[정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에 있는 시민운동장.

[건립경위]

시낭운동장은 본래 1989년 국제 규정에 맞게 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건립된 대규모 양궁경기장이었다. 그러나 양궁 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경기장의 쓰임 또한 줄어들자 안산시에서 상록구 부곡동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하여 시민운동장으로 재건립하였다.

[변천]

2007년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하여 안산도시공사에서 위탁 관리를 맡았다.

[구성]

총 면적은 32,275㎡이다. 주요 시설인 운동장에는 인조잔디축구장·하키장·400m 육상트랙이 갖춰져 있는데, 수용 인원은 약 5,000여 명이다. 부대시설로는 지붕형 씨름장 및 관람석·배드민턴 코트 2면·조명스탠드, 그리고 개회식·폐회식 등의 행사에 사용 가능한 음향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주차장은 약 30대가 이용 가능하다.

[현황]

현재 시낭운동장에는 조명스탠드가 설치되어 있어 야간 경기가 가능하며, 날씨가 추울 때에는 트랙 주변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하기도 한다. 일반 시민들이 하키장 및 축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안산시청 홈페이지에서 운동장 사용 신청을 하면 된다. 관리자는 안산도시공사이며, 인근에는 시낭공원이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