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안산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선명이 창설한 기독교계 신종교.

[개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지상천국과 영계(靈界) 완성을 지향하는 종교로 통일교회 또는 통일교라고도 불린다. 문선명에 의해 1954년 5월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가 창립되고 1994년에는 한국에서 ‘세계평화가정연합회’가, 1996년에는 미국에서 ‘세계평화가정연합’이 각각 창설된 후인 1997년 기존의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를 ‘세계평화가정연합’과 통합하면서 공식 명칭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으로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 교리서로는 원리강론이 있으며 교회를 신령과 진리로 통일하여 하느님을 중심으로 한 하나의 세계를 만듦으로써 하느님의 창조 이념을 이 땅에 실현하기를 염원한다. 미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국외 선교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오다가 1972년 이후로는 미국에 세계선교본부를 두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포교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약 600개의 교회와 50만여 명의 신도가, 전 세계적으로는 약 400만 명의 신도가 활동하고 있다.

[현황]

2009년 현재 경기도 안산시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소속의 교회로는 안산통일교회가 있으며 안산시 단원구 고잔2동 637-3번지[예술길 19]에 위치하고 있다. 1962년 전옥례 목사가 양산교회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척하여 1987년에는 정익철 목사가 교회를 원곡동으로 이전했으며 1991년 6월 30일 현재의 위치로 다시 교회를 신축 이전하였다. 2009년 현재 김종출 목사가 교회를 맡고 있으며 약 6,000가정이 신도로 활동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 주일학교의 운영과 더불어 오전 11시와 저녁 8시에 예배를 주관하고 있으며 평일에는 별도로 수요예배와 금요훈독속회 등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