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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501155
한자 甑山道
영어공식명칭 JEUNGSANDO
분야 종교/신종교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기도 안산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유주영

[정의]

경기도 안산시에서 활동하는 증산교 계열의 한 종파.

[개설]

증산도는 증산(甑山) 강일순(姜一淳)을 교조로 하는 증산교의 일파이다. 증산을 믿는 보천교의 영향을 받은 이상호가 증산교를 창설했으며 증산교인이었던 안세찬이 증산도를 창립하였다. 1974년부터 충청남도를 중심으로 안세찬이 포교를 시작하여 1978년 대전에서 ‘대법사 증산교’라는 이름으로 창립한 다음 1984년 증산도로 교명을 변경했으며 1991년 증산도 신앙의 대중화를 선언하였다.

증산도는 강일순을 만물의 주재자인 상제(上帝)로, 아내인 고판례(高判禮)를 정통 후계자인 각각 수부(首婦)로 모시며 원시반본(原始返本)·보은(報恩)·해원(解寃), 상생(相生)·후천개벽(後天開闢)을 종지로 여긴다. 12만 9600년의 우주 1년 주기에서 ‘가을’에 들어서는 때인 ‘개벽’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 증산도의 핵심 교리라고 할 수 있다. 1992년 『대순전경(大巡典經)』을 기초로 경전인 『도전(道典)』을 발간했으며 신앙 방법으로는 청수 모시기, 사배심고, 태을주 수행, 기도와 심고, 치성, 도전 봉독 등이 있다.

특히 『한단고기』를 역사관으로 받아들이는 등의 민족주의적 역사관을 바탕으로 1980년 증산교 대학생포교회를 조직하여 증산도 대학생개벽대회를 여는 등 종파 차원의 노력을 경주하여 대학가에 널리 전파되었다. 전국적으로 100만 명의 신도가 있다고 하며 본부는 대전광역시 서구 괴정동으로 현재 안경전(安耕田)이 교단을 이끌고 있다.

[현황]

증산도는 경기 지역에 21개 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안산시에는 상록구 이동 715-10번지에 안산상록수도장을 두고 있다. 안산상록수도장은 현재는 없어진 안산원곡도장에서 2001년 11월 분가하여 개창했으며 ‘말씀이 살아 있는 도장을 만들자’가 도훈이다. 일반 치성은 입정, 개회, 분향명촉, 4배 심고, 심고문 낭독, 도전 봉독, 주송, 폐장, 도장 소식 안내, 폐회, 구역모임 순서로 진행된다.

신도를 상대로 하여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일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내용은 팔관법, 치성 및 강훈, 수호사 도전 강독, 개벽문화학교, 치성 및 도훈 받들기, 우주 변화의 원리 및 포교 실무 등이다. 광역모임 외에 한 달에 2~3차례의 간부회의를 운영하며 현재 최학길 부포정이 도장을 맡고 있다. 그 외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에 학내 동아리 형태로 증산도 대학생포교회가 활동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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