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04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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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醉夢軒吳泰周墓域 |
영어의미역 | The Grave of Chuimingheon Otaeju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능묘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 산 48[대촌길 12-3]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신대광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3년 4월 21일 - 취몽헌오태주묘역 경기도 기념물 제186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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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취몽헌오태주묘역 경기도 기념물 재지정 |
성격 | 묘역 |
건립시기/일시 | 조선 후기 |
관련인물 | 오태주|명안공주|현종|숙종 |
높이 | 155㎝ |
지름 | 800㎝ |
소재지 주소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 산 48[대촌길 12-3] |
소유자 | 해주오씨 문중 |
문화재 지정번호 | 경기도 기념물 |
[정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오태주의 묘역.
[개설]
취몽헌오태주묘역은 문신이자 서예가인 오태주[1668~1716]와 그의 부인 명안공주(明安公主)[1665~1687]를 합장한 유택이다. 오태주는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도장(道長), 호는 취몽헌(醉夢軒)이다. 형조판서 오두인(吳斗寅)의 3남이며, 어머니는 상주 황씨이다. 1679년(숙종 5) 현종의 셋째 딸인 명안공주와 혼인하여 해창위(海昌尉)에 봉해졌고, 명덕대부(明德大夫)의 위계를 받았다. 이어 광덕대부(光德大夫)에 올랐고 오위도총부도총관, 조지서(造紙署)와 귀후서제조(歸厚署提調) 등을 지냈다.
[위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을 지나는 국도 42호선 수인산업도로를 지나다보면 수원 방향으로 왼쪽 도로변에 있다.
[변천]
취몽헌오태주묘역은 명안공주와 오태주의 어머니인 상주황씨, 해창위 오태주, 그리고 아들인 오원(吳瑗)의 묘가 열을 이루며 배열되어 있다. 묘역은 서남쪽에서 동북 방향으로 흘러내리는 작은 구릉의 끝부분 능선을 이용하여 만들었는데, 능선의 자락이 끝나는 부분에 작은 연못을 만들었다. 연못에서 동북쪽 약 50m 떨어진 곳에 재실(齋室)이 남아 있었는데, 이 재실은 1997년 6월 원인모를 화재로 소실되었다.
[형태]
오태주와 명안공주 묘는 단분(單墳) 부부 합장묘로 봉분의 직경이 800㎝이고, 높이는 155㎝이다. 묘의 아랫단에 상석과의 사이에 1단의 지대석을 심어 두었다. 묘를 향하여 오른쪽에 묘비가 있고 왼쪽에는 숙종이 지은 제문비가 있다. 중심에는 상석이 네 귀에 북 모양의 받침을 하고 놓여 있고, 그 전면에는 사각의 장명등이 있다. 장명등과 비슷한 위치에 묘의 양측으로 문인석이 하나씩 서 있다. 장명등과 문인석, 망주석은 장식성이 뛰어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금석문]
취몽헌오태주묘역의 묘갈은 1688년(숙종 14) 세워졌으며 1720년(숙종 46)에 세운 어제치제문(御製致祭文)의 비문은 김창흡(金昌翕)이 찬했다. 묘비는 사각인데 사면에 해태가 조각되어 있고, 전면과 후면에는 해태 두 마리가 대칭으로 마주보고 있으며, 측면에는 한 마리가 조각되어 있다. 그리고 주위를 돌아가면서 인동초로 장식하였다. 비개석은 사각 맞배지붕 모양을 하고 있는데 별다른 장식 없이 지붕 모양만 만들었다.
숙종어제치제문비는 숙종이 명안공주의 죽음을 슬퍼하여 지은 제문과 오태주가 죽었을 때 지은 제문을 새긴 비석으로, 크기가 110×49×19㎝이며 지대석은 88×57×30㎝이다. 비석은 대리석으로 만들었고 원두로 개석이 없는데 방석기단 위에 있다. 대리석이어서 마모가 심하여 일부의 글씨는 읽을 수 없는데, 그 내용은 대략 명성왕후의 셋째인 명안공주가 두 언니들처럼 일찍 죽어서 슬프다는 내용이며 누이에 대한 그리움을 적은 것이다.
[현황]
2003년 4월 21일 경기도 기념물 제18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기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2009년 현재 취몽헌오태주묘역은 해주오씨 문중에서 관리하고 있다. 명안공주의 유품은 해주오씨 문중에서 관리하다가 강릉시립박물관에서 관리되고 있다. 1995년 45점의 유물들이 보물 제1220호로 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