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속하는 법정동. 조선시대 고잔리에서 동 이름이 유래하였는데, 고잔은 곶(串) 안쪽에 있는 마을인 ‘곶안’에서 발음이 변화한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안산군 잉화면 고잔리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시흥군 수암면 고잔리가 되었고, 1986년 안산시에 편입되어 중앙동 관할의 고잔동이 되었다. 1988년 중앙동에서 고잔1동과 고잔2동으로 분동되었고,...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풍도동의 아낙들이 도리섬에서 굴을 따면서 부르던 어업노동요. 풍도(豊島)는 섬이 험해 농사는 거의 없고 주요 소득원은 굴·바지락·소라·꽃게 등이다. 특히 굴은 맛과 향이 좋기로 이름이 나 있으나 해안이 깊고 물살이 빨라 풍도에서 동쪽으로 19.7㎞나 떨어져 있는 도리섬[桃李島]에서 채취해 온다. 풍도의 아낙네들은 6개월 동안 집단으로 이주하여 도리섬에서 굴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있던 자연마을. 고잔역 서남쪽 논 가운데에 마치 섬처럼 자리 잡고 있던 마을로, 1910년대 고잔동을 측량할 때 고잔동 중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뿐 아니라 비만 오면 질퍽해지므로 화성군 남양 지역을 측량할 때 함께 실시한다고 도로 환원하였다 하여 도리섬이라 불렀다고 한다. 또한, 밀물 때는 섬이 되고 썰물 때는 육지처럼 되며 물이 돌아들었다 하여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