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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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조석의 차이로 인해 드러나는 갯가의 넓고 평탄하게 생긴 땅. 갯벌이란 조류로 운반되어 온 미세한 흙들이 파도가 잔잔한 해안에 오랫동안 쌓여 생기는 평탄한 지형을 말한다. 다시 말해 갯벌은 주로 조류에 의해 운반되는 퇴적물이 파도가 약한 평탄한 해안에 쌓여 이루어지는 해안 퇴적 지형이다. 조류는 밀물과 썰물에 의해 만들어지는데, 이 차이를 조차라 한다. 작은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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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파행아목에 속하는 갑각류의 총칭. 게는 전 세계에 4,500여 종이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20과 183종이 분포한다. 대부분이 저서 생활을 하며 바다, 밀물 및 물가와 가까운 육지 등 다양한 곳에 서식한다. 1996년 한국해양연구소에서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와 남4리에 조간대 생물상을 조사한 결과, 갑각류 중 칠게와 펄털콩게가 우점종으로 분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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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서 학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대부도의 학지」는 대부도와 선감도, 불도, 탄도, 화성군 화양진과 해저로 연결된 해저산맥을 학이 알려주었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1989년 옹진군지편찬위원회에서 발간한 『옹진군지』에 수록되었고[채록일자, 채록자, 제보자 미상], 2002년 안산문화원에서 발행한 『대부도향리지』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1999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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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실학자 이중환(李重煥)이 쓴 『택리지(擇里志)』에는 대부도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광주 땅에 뻗어 내린 한 산맥은 화성 광교산에 이르러 두 줄기로 나누어 뻗다가 한 줄기는 서북으로 뻗어 안산 수리산을 거쳐 소래산에 이르고, 다른 한 줄기는 서쪽으로 뻗어 화산에 이르러 세 갈래를 이룬다. 또한 화산의 한 맥이 서해로 뻗어 남양 비봉산을 이루었고, 이 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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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년부터 1994년까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에 설치된 행정구역. 대부도(大阜島)는 홀곶 패총과 말부흥 패총 등에서 발굴·채집한 줄무늬토기를 토대로 사람이 살기 시작한 연대를 신석기시대 중기로 추정하고 있다. 어로와 더불어 사냥 및 농경 등으로 식량을 획득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삼국시대에 들어와서는 한강 유역과 남양만 방면에서 황해를 건너 중국으로 통하는 해상로를 장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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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서 사공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선감도 나룻배 사공」은 일제강점기에 선감도 나룻배 사공 박신태[곰보사공]와 관련된 민담이다. 즉 창씨개명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 갈등을 김완수·윤기은·박신태 등의 의견을 중심으로 서사 형태로 진행하는 애국담이다. 1997년 이현우가 선감도로 현지조사를 나가 주민 김동열[남, 69]로부터 채록하였는데, 이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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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서 발견된 역사 기록이 존재하지 않은 시대의 유적과 유물. 안산은 한반도의 중부 서해안 지역이자 한강 하류 지역으로 이른 선사시대부터 인간이 거주하여 왔으며 그 흔적들이 여럿 발견되었다. 안산에서 인간의 거주가 언제 시작되었는지 알 수 있는 명확한 유적이나 유물은 없다. 신석기시대부터는 분명히 선사시대 사람의 흔적이 남아 있으나 구석기시대의 유적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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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기도 안산 지역에 속하였던 섬. 소홀도(召忽島)는 현재의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에 속한 자월도(紫月島)를 말한다. 자월도는 면적 7.06㎢, 해안선 길이 20.4㎞, 최고점 178m인 섬으로 약 170가구에 45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인천항에서 남서쪽으로 32㎞ 해상에 위치하며,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뱃길로 한 시간 남짓의 거리이다. 주변에 승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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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앞바다의 섬들은 바닷길을 이용하여 중국에서 우리나라 중부, 곧 평택항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꼭 거쳐야 하는 지역이다. 또한 남해에서 서해를 거쳐 서울로 가기 위해서도 반드시 거쳐 가야 하는 중요한 곳이다. 그 가운데에서도 풍도 앞바다는 수심이 깊어 대형 선박이 정박하기에 좋을 뿐만 아니라, 충청도 서산과 당진, 경기도 평택, 중국과의 항로를 사방으로 감시하기 좋은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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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내에서 대부도로 전화를 하려면 전화번호 앞에 반드시 인천 지역번호인 032번호를 붙여야 한다. 1994년 주민투표로 안산시에 편입되기 전에는 인천과 더 가까웠다는 것을 보여 주는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지리적으로 가까운 시흥시와 화성시, 아니면 그전에 생활 근거지가 되었던 인천광역시를 젖혀 두고 어떻게 대부도는 안산시 단원구의 행정구역으로 편입될 것일까?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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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거쳐 한말에 이르기까지 안산 지역에서 국가의 운명이 위급할 때 자발적으로 조직된 순수한 민간 병사들. 고려사의 기록에 의하면 원종의 개경 환도 결정으로 삼별초군이 강화도 점거가 어려워지자 서해안의 도서를 거치면서 진도로 근거지를 옮기게 되었는데, 남하하는 도중에 처음 정박했던 지역이 대부도 옆의 영흥도였다. 하지만 여몽연합군은 감히 이를 공격할 엄두도 내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