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흥을 시조로 하고 김충주를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안산의 세거 성씨. 안산에 살고 있는 김녕김씨(金寧金氏)는 단종 복위운동을 꾀하였던 백촌(白村) 김문기(金文起)의 후손들이 안산에 세거하면서 형성된 성씨이다. 김녕김씨의 연원은 계림김씨(鷄林金氏), 곧 경주김씨(慶州金氏)의 선원세계(璿原世系)로부터 시작된다. 시조 김시흥(金時興)은 김알지왕(金閼智王)으로부터 35세손이자 경순왕(敬...
일제강점기 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병권은 1879년(고종 16)에 출생하여 1953년 사망하였다. 묘는 안산시 단원구 화정동 너빌마을에 있다. 김병권은 1900년 10월 무관학교 제2회 학도(學徒)에 선출되어 1903년 6월 졸업하고 육군 보병참위(步兵參尉)에 임관되어 복무하였다. 1907년 9월 14일 정미칠조약으로 군대가 해산되자 면직되었다. 이후 안산 화정 너빌로 돌아와...
조선 전기 안산에 은거한 선비. 본관은 김녕(金寧). 자는 광보(狂甫), 호는 탄옹(炭翁). 할아버지는 김문기이고, 아버지는 거창현감을 지낸 김현석(金玄錫)이며, 어머니는 동복오씨이다. 김충주(金忠柱)[1444~?]는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단종 복위 운동에 연루되어 죽임을 당하자 이에 형 김충립(金忠立)과 함께 영읍(嶺邑)의 노비가 되었다. 이에 김충주 형제는 이름을 김철주(金哲柱)...
조선 전기 안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안산(安山). 자는 치현(穉顯). 아버지는 개천군수를 지낸 김광호(金光灝)이고, 어머니는 남양홍씨이다. 형은 상서원판관을 역임한 김희(金曦)이다. 둘째아들로 태어났다. 김회(金晦)[1504~?]는 음직(蔭職)으로 여러 관직을 거쳐 첨정(僉正)을 지냈고, 외직으로으로 순안(順安)·수안(遂安)·안동(安東)·강화(江華)의 수령을 역임하였다. 묘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