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에 있는 자연마을. 마을 남쪽에 있는 산이 풍수로 보아 가마[釜]를 엎어 놓은 형국이어서 가마산[伏釜山]이라 하였으며, 후에 이곳에 취락이 형성되자 산 이름을 따서 가마골이라 하였다. 후대에 내려오면서 개멸[元釜谷]로 통칭되었다. 조선시대에는 마을 북쪽 지역이 나무가 많고 숲이 우거진 곳이라 하여 만수동(萬樹洞)이라 불렀고, 동쪽 지역이 골짜기 안에 위치...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여럿이 논을 매며 부르던 농업노동요. 안산 지역의 「논매는 소리」는 「논맴 소리」·「논지심 노래」 등으로 불린다. 여기에는 「논맴 양산도」·「실모 소리」·「둘레 소리」·「응호 소리」·「몸돌 소리」·「어럴럴럴 상사」·「방아 소리」·「얼카덩어리」 등이 있다. 그 중에서 「실모 소리」·「둘레 소리」·「응호 소리」·「몸돌 소리」 등은 경기도 특수 지역의 소리이고,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에 있던 자연마을. 사질이는 사사리(沙士里)의 옛 이름으로 지역에 반짝이는 모래[운모]가 많고, 선비들이 많이 살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사질이는 1860년경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광주군 월곡면 사사리라 했다가, 1906년 9월 24일 칙령 제49호에 따라 안산군 월곡면 사사리가 되었다. 1914년 3월 1일 부령 제111호에 의거...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일동에 있던 자연마을. 웃말 동쪽 삼태기처럼 오목한 곳에 있다 하여 안골[內谷]이라 하였다. 안골은 단성이씨 누대의 세거지로 1989년 폐동 당시 20여 호가 있었으나 모두 이주하고 현재는 안산1대학이 들어서 있다. 조선 말엽 안동김씨 세도에 밀려 이조판서를 지낸 김수근(金洙根)[1798~1854]과 영의정을 지낸 김병국(金炳國)[1825~1905] 등의 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