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수웅은 시흥군 농회 지도원으로, 1945년 2월 태평양전쟁 당시 시흥군 수암면 부곡리 411번지[지금의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에서 이와무라 다케오[岩村武雄] 등에게 “어떤 사람에게서 들은 바에 의하면 최근 부산 상공에 미국 비행기 B29가 내습하여 금년 4월에는 조선의 징용이 폐지된다는 전단이 다수 살포되었다.”라는 이야기를 전하였다. 이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