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방조제가 완공되면서 육지가 된 대부도 종현 마을 사람들의 생활에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다. 육지가 되기 전 종현 마을 사람들의 삶은 섬 사람 모습 그대로였다. 종현 마을에서는 1960년대 말부터 굴과 바지락 양식을 시작했는데 그 이전에는 농사와 연안어업에 종사했다. 어업은 배를 타고 나가는 어업과 얕은 바다에 그물을 치는 어살 등으로 나뉘는데, 종현 마을은 배를 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