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 형성된 시기는 최초의 입향조를 살펴보는 것으로 어느 정도 추측이 가능하다. 아랫삼천리 장촌의 경우 입향조는 수군절도사 장익견의 부친인 장세현 공으로 약 300여 년 전에 입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윗삼천리 조촌의 입향조는 조선 숙종 대의 조일상 공으로, 장희빈을 몰아내는 데 일조한 인물이라고 한다. 윗삼천리에 처음 조씨들이 들어왔을 때는 사...
조선 후기 안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여주(驪州). 자는 순수(醇叟), 호는 두산(杜山). 아버지는 실학자 이익(李瀷)이고, 어머니는 사천목씨로 진사 목천건(睦天建)의 딸이다. 외아들로 태어났다. 이맹휴(李孟休)[1713~1751]는 용모가 빼어나고 말소리가 우렁찼으며, 한 번 보면 모르는 것이 없어 다섯 살 때 육십갑자와 구귀법(九歸法)을 모두 외었다고 한다. 관직에 오를 때까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일동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이익의 묘. 실학의 대가인 이익[1681~1763]의 본관은 여주(驪州), 자는 자신(子新), 호는 성호(星湖)이다. 부친 이하진(李夏鎭)이 1681년(숙종 7) 평안도 운산으로 유배 갔을 때 그곳에서 태어났다. 이듬해 부친을 여의고 선영(先塋)이 있는 안산으로 돌아왔으며, 형 이잠(李潛)에게 글을 배웠다. 1706년(숙종 32)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