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경기도 안산 지역에 은거했던 장유의 문집. 장유(張維)[1587~1638]의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지국(持國), 호는 계곡(谿谷)·묵소(默所) 등이다. 조선 후기 인조반정에 참여하여 공을 세워 공신에 책봉되었다. 양명학자이며, 이정구(李廷龜) 등과 함께 조선시대 4대 문장가로 알려져 있다. 장유는 1635년 1월에 자신의 만록(漫錄)을 모아 『계곡만필(谿谷漫筆)』2...
조선 후기 오광운이 경기도 안산어소에 사옹원봉사로 부임하는 동생을 보내며 지은 한시. 약산(藥山) 오광운(吳光運)[1689~1745]은 전 안산군수 이병연(李秉淵)과 함께 남인시단(南人詩壇)의 맥을 이어 갔던 시인이자 학자이다. 「안산어소-이월 들자 어장의 물고기들 점차 살이 오르고」는 오광운의 문집인 『약산만고(藥山漫稿)』권4에 실려 있는 작품으로, 원래 제목은 「아우를 보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