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안산 출신의 친일파. 본관은 파평(坡平)이다. 친일파 윤길병(尹吉炳)의 형이다. 윤시병(尹始炳)[1860~1931]은 무과에 급제하여 여러 관직을 거쳐 충청도병마절도사를 지냈다. 1898년(고종 35) 만민공동회와 독립협회에 가담하여 개화파로 활동하였고, 독립협회가 해산된 후 1904년 러일전쟁이 일어나자 서울에 진주한 일본군의 통역을 하였다. 이때 송병준(宋秉畯)을 만...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거쳐 한말에 이르기까지 안산 지역에서 국가의 운명이 위급할 때 자발적으로 조직된 순수한 민간 병사들. 고려사의 기록에 의하면 원종의 개경 환도 결정으로 삼별초군이 강화도 점거가 어려워지자 서해안의 도서를 거치면서 진도로 근거지를 옮기게 되었는데, 남하하는 도중에 처음 정박했던 지역이 대부도 옆의 영흥도였다. 하지만 여몽연합군은 감히 이를 공격할 엄두도 내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