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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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과 선부동에 걸쳐 있던 자연마을. 띠[모초(茅草). 벼과의 다년초로 보통 삘기라고 한다. 우장 만드는 데 많이 쓰인다]가 많이 자생하여 띠골[茅谷]이라 하였다가 후대로 내려오면서 변음이 되어 땟골이 되었다. 고려 말엽 왜구를 격파하여 큰 공을 세운 무신 오언(吳彦)의 묘를 현재의 원곡고등학교 뒤에 쓴 후 오언의 후손인 동복오씨(同福吳氏)가 묘 아래쪽에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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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사람의 시체나 유골을 땅속에 파묻은 곳. 안산 지역에는 선사시대의 무덤으로 청동기시대의 고인돌과 움무덤이 남아 있으며, 삼국시대의 분묘로는 아직 확인된 바 없다. 고려시대의 분묘 1기가 조사되었으며, 현재 대부분의 분묘는 조선시대의 것이다. 조선시대의 분묘는 사족의 동향과 집성촌 연구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나 1970년대 후반 도시화와 공업화로 인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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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안산 지역에 은거한 문신. 본관은 동복(同福). 할아버지는 개성부좌윤 오천(吳蕆), 아버지는 예부상서 오윤백(吳允伯), 아들은 오빈이다. 오언은 공민왕 때 문과에 급제하여 밀직사, 병마사, 원수, 도순문사를 역임하였다. 우왕 초에 왜적이 울주, 청도, 밀양, 자인, 언양 등지에 침입하자, 원수(元帥)로서 우인열(禹仁烈), 배극렴(裵克廉), 하을지(河乙沚)와 더불어 울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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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의 문신. 본관은 동복(同福). 할아버지는 오선(吳璿), 아버지는 개성부좌윤 오천(吳蕆)이며, 아들은 도순무사 오언(吳彦)이다. 오윤백은 1310년(충선왕 2) 문과에 급제하여 예부상서를 역임하였다. 묘소는 본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양상동에 있었으나 1983년 전라북도 김제시 월촌면 신월리로 이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