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문신이자 서예가.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언심(彦深), 호는 소재(少齋)·심재(心齋). 아버지는 강이행(姜利行), 어머니는 양천허씨(陽川許氏)로 허손(許蓀)의 딸이다. 강징은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영특하여 외삼촌인 우의정 허종(許琮)의 가르침을 받았다. 1486년(성종 17) 사마시에 합격하여 진사가 되고, 1494년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문원권지를 거쳐 예문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있던 자연마을. 삼밭과 항가울 사이에 있던 마을로 골짜기 전체가 흙이 부드럽고 고와서 분대(粉垈)라고 하였다. 조선 연산군 때 사화(士禍)가 일어나자 통덕랑에 재임 중인 최혼(崔渾)이 낙향하여 정착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고, 이후 최혼의 양주최씨 후손들이 긴곳·삼밭·초당·감자골 등지로 분가하면서 일가를 이루었다. 1979년 폐동 당시 19호의 민가가 있었...
최억을 시조로 하고 최혼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안산의 세거 성씨. 안산의 양주최씨(楊州崔氏)는 입향조 독선당(獨善堂) 최혼(崔渾)이 무오사화의 혼란을 피해 안산 지역에 은신한 이래 후손들이 세거하면서 형성된 성씨이다. 시조 최억(崔億)은 고려 공민왕 때 학행(學行)으로 양주군(楊州君)에 봉해지고 문경(文敬)이란 시호를 받았다. 최혼이 연산군 때 무오사화로 정국이 혼란하자 몸을 숨...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서 주교리·독선당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주교리의 유래와 독선당」은 주교리의 지명유래담이자 독선당 현판의 유래담이다. 독선당 최혼(崔渾)은 통덕랑으로 학문과 덕행, 특히 예법에 명성이 높았다. 연산군 때 사화를 피해 감자골로 입향하여 벼슬을 하지 않고 독선당에서 자적자수(自適自修)한 인물이다. 1982년 11월 4일 경기도 안산시 사동으로 현...
조선 전기 안산에 정착한 입향조이자 문신. 본관은 양주(楊州). 자는 태호(太浩), 호는 독선당(獨善堂). 할아버지는 최담(崔潭), 아버지는 부사직 최자준(崔自濬), 어머니는 이윤종(李胤宗)의 딸, 처는 철원최씨(鐵原崔氏)로 최승진(崔承溍)의 딸이다. 양주최씨(楊州崔氏)의 시조는 고려 공민왕 때 학행(學行)으로 양주군(楊州君)에 봉해지고 문경(文敬)이란 시호를 받은 청계 최억(崔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