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정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정려각. 오정각은 1456년(세조 2) 단종 복위 운동에 가담하였던 이조판서 충의공(忠毅公) 김문기(金文起)와 그의 아들 김현석(金玄錫)의 충신 정문, 탄옹공(炭翁公) 김충주(金忠柱)와 그의 아들 한천공(寒泉公) 김경남(金景南), 그리고 손자 성지당(姓支堂) 김약전(金約前)의 효자 정문을 모신 곳이다. 1851년 경기도 안산의 유생들과...
너빌 마을 회관에서 북쪽 마하산 정상을 바라보며 작은 오솔길을 따라 계곡을 따라가면 가파른 산으로 올라가는 시작 지점, 곧 안산시 화정동 산58번지에 고송정(枯松亭)이 있다. 고송정은 세조 2년 단종복위운동에 가담했다가 참화를 당한 김문기(金文起)의 손(孫)인 김충주(金忠柱)가 살던 자리이다. 김충주는 조부 김문기, 부친 김현석(金玄錫)이 참화를 당하자 밤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