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사람의 시체나 유골을 땅속에 파묻은 곳. 안산 지역에는 선사시대의 무덤으로 청동기시대의 고인돌과 움무덤이 남아 있으며, 삼국시대의 분묘로는 아직 확인된 바 없다. 고려시대의 분묘 1기가 조사되었으며, 현재 대부분의 분묘는 조선시대의 것이다. 조선시대의 분묘는 사족의 동향과 집성촌 연구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나 1970년대 후반 도시화와 공업화로 인해 많은...
1848년 신좌모가 경기도 안산 선영에 성묘하러 가면서 지은 한시. 담인(澹人) 신좌모(申佐模)[1799~1877]가 안산 선영에 성묘하러 가는 도중에 쓴 시로 노량진-안산-원주로 여행하며 지은 기행시인 「동협기행(東峽紀行)」 69수 중 한 편이다. 신좌모의 문집 『담인집(澹人集)』권3에는 「산초의 대조루 운을 써서 안산군수 정도화에게 주는 시(用汕樵對潮樓韻呈蓮城使君鄭道和)」라고...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초계(草溪). 자는 순일(醇一), 호는 산초(山樵). 증조할아버지는 정육(鄭稑)이고, 할아버지는 정성흠(鄭星欽)이다. 아버지는 병조참판을 역임한 정홍경(鄭鴻慶)이며, 어머니는 황필(黃泌)의 딸이다. 정덕화(鄭德和)[1789~?]는 1814년(순조 14) 진사시, 1817년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강화부사 등 여러 관직을 거치고 호조참판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