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에 있던 자연마을. 부곡동의 벌터와 신촌 사이에 있던 마을로, 조선 숙종 때 형조판서를 지낸 유명현(柳命賢)[1643~1703]이 현 안산시 정수장 밑에 살았으므로 유명현의 아호를 따서 정재골[靜齋谷]이라 하였다. 유명현의 아들로 안동판관을 지낸 유래(柳徠)[1687~?]가 이곳에 사당을 지은 후[일제강점기 중엽에 폐사] 후손인 진주유씨들이 세거하면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