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성인(聖寅). 동지중추부사 민효열(閔孝悅)의 9세손으로 아버지는 민치중(閔致中)이다. 민수언은 1723년(경종 3) 생원시에 합격하고, 1735년(영조 11)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742년 사헌부장령, 사간원정언을 지내면서 언로(言路)의 창달을 주장하였다. 1744년 다시 사헌부장령이 되어 관리 기강의 쇄신을 상소하다가, 부...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경이(敬爾). 증조부는 민치중(閔致中), 할아버지는 사간원정언 민수언(閔洙彦), 아버지는 민택동(閔澤東), 어머니는 청송심씨(靑松沈氏)로 지중추부사 심익성(沈益聖)의 딸이다. 민영조는 1794년(정조 18) 진사시에 합격하고, 그해 수원행궁에서 수원부의 유생과 무사를 시취할 때 부(賦)의 제술에서 수석을 하여 전시에 곧장 응시하도록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