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흥미 본위로 꾸며낸 옛날이야기. 민담은 신화·전설과 함께 설화를 구성하는 하위 갈래의 하나이다. 전설은 구체적인 지명이나 인명이 제시되어 지역성이 두드러지고, 신화는 보다 넓은 지역을 단위로 하여 전해 내려오고 있다. 민담은 “옛날에 어떤 사람이……”로 시작되며, 흥미나 교훈을 위주로 하는 이야기란 특징이 있다. 즉 민담은 증거물이 없으며, 내용...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옛날부터 구비 전승되어 오는 이야기. 설화는 옛날이야기로서 구비문학·민속문학의 범주에 속하며 전설과 신화, 민담으로 구분하고 있다. 그 중에서 지역성이 제대로 드러나는 설화는 전설이라고 할 수 있다. 신화는 보다 넓은 지역을 단위로 하여 전해 내려오며, 민담은 지역성보다 흥미나 교훈을 위주로 하는 일반담이 중심이 된다. 현재 안산 지역에서 전해 오는 설화들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서 개구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와리와 개구리」는 와동의 명칭은 개구리에서 유래되었고, 와동의 와자가 원래는 개구리 와(蛙)자였다고 주장하는 지명유래담이다. 농부는 개구리를 살려 주는 은혜를 베풀고 그에 대한 보은으로 화수분 쌀바가지를 얻었다는 동물보은담이기도 하다. 1983년 경기도 안산시 와동에서 이한기가 채록하여 1990년 내고장안산편...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신기한 바가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화수분 바가지」는 화수분처럼 쓰고 또 써도 줄지 않는 바가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흔히 세간에서는 쓰고 또 써도 줄지 않는 것을 화수분이라고 하는데, 그 단어의 유래는 이러하다. 옛날 중국의 진시황이 만리장성을 쌓을 때의 일이다. 회를 개려면 굉장히 많은 물을 써야 하는데, 일일이 길어다 쓸 수가 없었으므로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