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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조부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1970
한자 -祖父-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동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940년 - 소설가 현길언 출생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1982년연표보기 - 현길언 단편소설집 『우리들의 조부님 출간
편찬|간행 시기/일시 1984년연표보기 - 현길언 소설집 『용마의 꿈』 출간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0년 6월 - 현길언 자선 소설 「우리들의 조부님」 KBS 6·25특집드라마로 방영
성격 단편소설
작가 현길언

[정의]

현길언의 단편소설. 현길언 자선집의 제목이기도 함.

[개설]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출신 작가인 현길언이 1982년에 『문예중앙』에 발표한 단편소설이다. 임종 직전의 한 노인을 중심으로 그 가족과 이웃들의 삶을 통해 제주4·3사건의 아픔을 조명하였다. 1990년 6월에 KBS 6·25특집드라마로 방영되었다.

[내용]

이 소설의 할아버지에게는 아들이 있었다. 신혼이던 아들은 4·3사건 때 마을 청년들과 함께 억울하게 죽었다. 하지만 그것을 드러내놓고 말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한 맺힌 세월을 보내다가 임종 직전에 죽은 아들의 목소리로 억울함과 무죄를 호소한다. 청상과부로 늙어간 며느리와 유복자인 손자는 관심을 갖고 진실이 밝혀지길 기대했지만 끝내 진실은 밝혀지지 않은 채 할아버지는 세상을 떠나고 만다.

[특징]

4·3사건으로 인한 제주민중의 한(恨)의 양상이 다각적으로 그려졌다. 특히 빙의(憑依)라는 독특한 현상을 통해 비극의 깊이와 넓이를 조명한 점이 주목되는 작품이다.

[의의와 평가]

아직 4·3사건에 대한 논의가 자유롭지 못한 1980년대 초반의 시점에서 4·3사건으로 인한 제주 사람들의 한이 얼마나 골수에 사무쳐 있으며, 해한(解恨)이 얼마나 어려운 현실인지를 적절히 제시한 작품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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