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1531 |
---|---|
한자 | -濟州島-生命調査書-濟州島人口論-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창룡 |
저술 시기/일시 | 1944년 2월 - 석주명 『제주도의 생명조사서-제주도인구론』 저술 시작 |
---|---|
저술 시기/일시 | 1949년 11월 - 석주명 『제주도의 생명조사서-제주도인구론』 저술 완료 |
간행 시기/일시 | 1949년 11월 1일 - 석주명의 『제주도의 생명조사서-제주도인구론』 간행 |
간행처 | 『제주도의 생명조사서-제주도인구론』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포문화원 |
성격 | 저서 |
편자 | 석주명 |
간행자 | 서귀포문화원 |
표제 | 『제주도의 생명조사서-제주도인구론』 |
[정의]
1944년 2월부터 1945년 4월까지 석주명이 인구조사에 관해 정리하여 편찬한 저서.
[개설]
『제주도의 생명조사서-제주도 인구론』는 석주명이 종래의 호수조사와 인구조사에 한계를 느껴 자기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1944년 2월부터 1945년 4월 5일까지의 인구조사에 관하여 쓴 책이다.
[구성/내용]
제주도 전체 인구 특징을 확인하기 위해서 인구이동은 심하지 않고 외래풍이 수입되지 않은 마을 가운데 산남과 산북, 동부와 서부, 해안과 내륙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도록 하였다. 곧 9개면 16개 마을[토평리, 법환리, 신효리, 하효리, 함덕리, 교래리, 상도리, 송당리, 성읍리, 오라리, 명월리, 보성리·안성리·인성리, 화순리, 의귀리, 토산리, 저지리, 용수리]을 선정하였다.
『제주도의 생명조사서-제주도 인구론』는 1948년 4·3사건 이전에 제주도의 해안마을과 중산간 마을을 고루 추출하여 제주도의 전체 마을수의 10%에 해당하는 16개 마을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로서 당시 인구의 실상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제주도의 생명조사서-제주도 인구론』에 의하면, 먼저 제주도 가족 제도의 중요한 특징으로는 철저한 분가제도를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다음으로 제주도 전체적으로 볼 때에는 남자가 더 많이 태어나고 15세 이하의 유년기까지에도 남자가 많았다. 하지만 남자 사망률이 높아지면서 남녀 성비가 역전되어서 16세 이후가 되면 남자들이 외지로 많이 빠져나가 여자활동 인구가 많아져 여자가 많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제주도의 생명조사서-제주도 인구론』에서 여자가 노동을 많이 할 수 밖에 없는 연유로는 자연이 척박하고 남자가 출어(出漁)을 하기 때문으로 진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