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에 있는 노인의료복지시설.

[설립목적]

남제주요양원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제주노회유지재단에서 지역사회의 독거노인, 저소득노인 및 환경이 불우하여 자식이 있으나 부양받지 못하고 경제적, 심리적으로 위축된 채 삶의 의미를 잃어가는 어르신들에게 평안하고 안정된 삶을 제공하여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변천]

남제주요양원은 1988년 5월 17일 남제주군 대정읍 하모리 1078-1번지에 연면적 633.97㎡ 규모로 설립된 남제주양로원으로 출발하였다. 1991년 4월 물리치료실, 목욕탕, 휴게실, 강당 등을 증축[299.88㎥]하였으며, 1992년 12월 중증환자실을 증축[49.18㎥]하였다. 2001년 4월에는 가정봉사원파견사업을 위한 남제주양로원 부설 재가노인복지시설을 설치하였다.

남제주양로원은 2001년 10월에는 남제주군 대정읍 하모리 1329-1번지에 부지 3,539㎡에 연면적 1,042.38㎡ 규모로 노인의료복지시설인 남제주요양원 건립공사를 착공하였다. 공사가 완료되자 2002년 7월 남제주양로원을 폐쇄하고 남제주요양원을 새롭게 개원하였다. 이후 2003년 2월 남제주요양원 부설 가정봉사원 파견센터를 개소하였으며, 2007년 1월 남제주요양원 부설 주간보호센터를 개소하였다.

2007년 3월에는 대지 999㎡, 연면적 670.32㎡ 규모로 남제주요양원 증축을 완료하여 요양원 정원을 기존 50명에서 80명으로 늘렸다. 2007년 4월 다시 연면적 1,712.7㎡, 대지 4,538㎡ 규모로 남제주요양원을 증축 개원하였다. 2008년 7월에는 남제주요양원 주간보호센터를 설치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남제주요양원은 기본적으로 노인성질환 또는 기타 이유로 혼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상담을 통해 시설 입소를 돕고,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근황을 살핌과 동시에 문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방문 및 노인문제 상담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남제주요양원의 주요사업 및 서비스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노인건강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재활운동실을 개방하여 물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촉탁의사 및 간호사에 의한 건강체크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주2회 정기적인 외래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둘째, 가정봉사원파견사업을 통해 가정봉사원을 파견하여 밑반찬제공, 개인활동지원, 이·미용서비스, 명절선물제공, 병원동행 등의 가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셋째, 이동목욕차량을 이용해 방문목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목욕차량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넷째, 보호가 필요한 지역 어르신들을 낮 동안 보호하는 주간보호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그 밖에 남제주요양원에서는 어버이날 행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운동회, 야외나들이 등 지역사회와 함께 공동체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삶의 소리』라는 소식지를 발행하여 지역사회에 요양서비스정보를 알림과 동시에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를 발굴하고 개발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실습생, 케어실습생, 요양보호사 등의 현장실습을 지도하고 있다.

[현황]

남제주요양원의 조직 운영 체계를 보면, 시설장을 중심으로 사무국이 있으며, 생활지도팀, 영양의료팀, 조리·위생팀, 재가복지팀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근무인원은 원장 1명, 사무국장 1명, 사회복지사 1명, 사무원 1명, 간호사 1명, 간호조무사 2명, 물리치료사 1명, 요양보호사 17명, 영양사 1명, 조리원 3명, 위생원 1명으로 총 30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