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법환동에 있는 서귀포시 관할 치안 행정 기관.

[설립 목적]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법과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변천]

한국정부는 1945년 10월 21일 미군정청에 경무국을 창설하고 지방에는 도지사 밑에 경찰부를 설치하였다. 국립경찰 창립과 함께 제주도에는 제8관구경찰청[전라남도] 제22구 경찰서로 제주경찰서를 발족하여 일제시 경찰관 주재소로 사용하던 15개소[조천·김녕·구좌·고산·한림·애월·외도·추자·성산·표선·남원·서귀포·중문·안덕·대정]를 경찰지서로 1개소[신산]를 경찰관출장소로 개칭하여 도내 치안을 담당하게 하였는데, 이 서귀포지서가 현재 서귀포경찰서의 효시로 보고 있다.

1946년 8월 1일 도제가 실시됨에 따라 제주도의 경찰은 제8관구경찰청에서 분리되어 제주감찰서가 되었고, 같은 해 9월 11일에는 제주감찰서가 제주감찰청으로 승격되었다. 동년 12월 14일에 제주경찰서는 제1구 경찰서, 서귀포지서는 제2구 경찰서로 승격되었다.

1965년11월17일 서귀포시 서홍동 440-4로 청사를 이전하였으며, 1977년8월 5일 경찰서 등급 조정에 따라 7등급에서 3등급으로 격상하였고, 1984년 3월20일 다시 2등급으로 격상하였다.

1991년 8월 1일에는 제주경찰국이 제주지방경찰청으로 발족됨에 따라, 서귀포도 제주도지방경찰청 서귀포경찰서로 개칭되었다. 1995년에는 서귀포시 법환동에 서귀포경찰서 건물을 신축, 이전하였다. 1997년 6월25일 서귀포경찰서가 1등급으로 격상하였으며, 2003년 6월 1일 파출소 체제에서 순찰지구대 체제로 개편되었다. 이후 여러 차례에 걸친 직제 및 조직을 개편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

서귀포경찰서는 제주지방경찰청 산하에 있으며, 관내 치안 유지 및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를 위하여 경무, 생활안전, 수사, 경비교통, 정보보안, 청문감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황]

서귀포 경찰서는 현재 경무과·생활안전과·수사과·경비교통과·정보보안과 등 5개과, 청문감사관 1관 아래 9계 5팀 2실을 두고 있으며, 1지구대[중동지구대]와 8파출소[안덕파출소·대정파출소·남원파출소·표선파출소·성산파출소·중문파출소·서부파출소·효돈파출소]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