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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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정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광중 |
해당 지역 소재지 | 조이통물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정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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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용천수 |
높이 | 20.3m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정동에 있는 용천수.
[개설]
조이통물은 서귀포시 법환동과 강정동의 중간 지점인 변수 연대(邊水烟臺)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질이 좋고 용출량이 많아 예로부터 주변 지구에서 논농사를 짓는 데 주로 이용돼 왔다. 여러 곳에서 솟아난 물은 하나의 큰 도랑에 합쳐진 후 제법 큰 물줄기가 되어 썩은섬[서건도] 앞 해안가로 흘러나간다.
[명칭 유래]
조이통물은 ‘조이통’이라는 물통에서 솟아나는 물이라는 뜻인데, ‘조이통’의 의미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자연환경]
조이통물이 솟아나는 지점은 현재 잡풀로 우거져 있어서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 그러나 여러 곳에서 물이 솟아나기 때문에 도랑을 이용하여 여러 밭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용천수가 흘러나오는 물 주변은 주로 미나리 밭이 전개되고 있으며, 그 뒤로는 소나무 숲[松林]이 우거져 있다. 조이통물의 표고는 20.3m로 해안에서 내륙으로 다소 올라온 지점이다.
[현황]
현재 조이통물이 솟아나는 주변 지구는 용천수를 이용하여 미나리 재배에 주로 이용하고 있다. 과거에는 논농사를 짓는 데 이용하였으며, 현재의 미나리 밭도 대부분 논이었다고 한다. 최종적으로 용천수는 해안으로 향하는 도랑으로 모여 썩은섬 방향으로 빠져 나가는데, 그 양은 엄청날 정도로 풍부한 수량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