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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풀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702063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전라북도 군산시
집필자 박순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 시기/일시 1988년 - 「용왕풀이」 채록
채록지 「용왕풀이」 채록지 - 전라북도 군산시
성격 무가
기능 구분 안녕요
가창자/시연자 황분순[여, 69세]

[정의]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리에서 채록된 현지 민요이자 무가.

[채록/수집 상황]

「용왕풀이」는 1988년 황분순[여, 69세]에 의해 채록되었다. 채록 경위는 제보자 황분순이 「지신 풀이」에 이어 바로 시작했다. 구연하는 동안 사진을 찍자 아주 꺼려 했다. 사진을 어디에다 내 놓으면 안 된다고 당부를 했는데 이 일로 인해서 나중에 문제가 되었다. 제보자의 친척들이 문제를 일으켜 필름과 테이프를 찾아갔다. 후에 타협을 했으나 필름은 돌려받지 못하고 테이프만 돌려 받았으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뱃굿이나 용왕제를 지낼 때, 배의 무사와 풍어를 축원하면서 구송한다고 한다.

[내용]

해원이 고마/동심은 저로치오/남산은 본이로다

조선은 구역이시니/팔말은 사든 년하/금년 열 두 달의

매월은 설운 달의/많이 걱고 열 석 달인디/해로 달로 녀서는

어허어~거이거라/

해년 분합이고/달성 수로 허여서는/정월 인상 달이옵고/

에허이~ 거이기라/

날은 이게 모두 이게/초가을의 봉수로다

어허어~ 거이기라/

아주 이게 오늘날은/다간 노름 굿이로다

사해 용왕님네 전의/이루어 드릴 적의

사루어 드릴 적의/대천 바대 용왕님네

동해 바대 용왕님네/서해 바대 용왕님네

남천 바대 용왕님네/황천 바대 용왕님네

중앙 바대 용왕님네/대설 용왕님네 소설 용왕님네

어허어~ 거이기라/

물 아래도 수천리고/아주 이게 거이겨

어주시던 용왕님네/어어그 거이겨

만경 창파 운무 중의/꼬리없는 배를 타고

무인 지경 한이 없이/끝이없이 다니어도

용왕님네 덕이로다

용왕님네 음덕이라/하아 이거 이기라

어지시던 용왕님네 전의/자손없는 가중 안은

자손도 점지허고/복없는 가중안은/복도 많이 점지허고

손색없는 가중안은/자손도 많이많이

점지하야 주시던/아주 이게 다 용왕님네 전의

섬쌀도 받쳐놓고/말쌀도 받쳐놓고

대접으로 받쳐놓고/아주 이게 점지를 하야

어어허어 거이기라/

광풍이 대작혀도/용왕님네 은덕으로

무사 통과를 허고/ 댕기는 만인간 만백성들

모도 이게 모를 이가 있오리까

득신 곡수 일월 자말/자부 대신 용왕님 네 전의

죽일 목심을/ 살려주시는게 굉입네다

어지신 칠선 용왕님네/ 전의 어허어~ 거이기라/

명도 타고 우러오고 복도 타고/ 우러오고 아주 이게/ 다 점지점지 시켜주시든

넓으신 용왕님네/금교 타고 옥교 타고/ 용왕 선군 선녀 거나리고

장군문 열 다리고/모두 이게 인간 지기를/보시던 용왕님네

어어허어~거이기라// 아주 이게 만인간들

어지신 용왕님네/대동강으서 놀던 용왕님네/군산 앞바대서 놀던 용왕님네

아주 이게 다 아주/일본 대판 가서 있던 용왕님네/

어허어~ 거이기라/ 어지시던 용왕님네 전의/서기 줄로 판관 줄로

너울 줄로 올로 줄로/모두 다 늘이어서

어허어~ 거이기라/

만인간들 아조/점지를 시켜주고/무사 통과를 시켜주시던

용왕님네 전의서 잠긴 용왕님네/모두 절로 절로 받들어 주시던

용왕님네 전의/어느 당의 어느 고의/용왕님네 모르는

가중 청중이 있오리까

오늘날 아주 이게/수부 용왕님네 전의/소설 용왕님네 전의

대설 용왕님 네가 저저이 점지허고/저저이 받들어서

소원 성취로만 점지허고/글칙 명도 점지허고/말칙 명도 점지허고

인간들 재주 증명을 /모두 점지를 시켜주시던/좌우좌우 용왕님네 전의서

어어어 수사 낳고/액사 난 것은 사해 용왕이/제살을 시켜주고

만세 만세 만만세/억조 창생 만만세로/점지를 허시노라

[현황]

「용왕풀이」는 2000년에 간행된 『군산 시사』에 가사가 기록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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