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16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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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千年鶴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위경혜 |
창작|발표 시기/일시 | 2007년 4월 12일 - 영화 「천년학」 개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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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제29회 - 낭뜨 3대륙 영화제[여우주연상-오정해]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제27회 - 영화평론가협회상[음악상-양방언]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7년 - 임권택 2007 디렉터스 컷 어워즈에서 디렉터 오브 디렉터 수상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7년 - 디렉터 오브 디렉터 상 제정 |
촬영지 | 군산시 군산 경찰서 앞 경포천 포구|경암동 철길 등 - 전라북도 군산시 경포 2길 2[경암동 649-15] |
성격 | 드라마 장르 영화 |
작가(원작자) | 이청준 |
감독(연출자) | 임권택 |
출연자 | 조재현|오정해|임진택|장민호|안병경|류승룡 |
주요 등장 인물 | 동호|송화|유봉|백사|용택 |
공연(상영) 시간 | 106분 |
[정의]
전라북도 군산에서 촬영한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작품.
[개설]
「천년학」은 「서편제」[임권택, 1993] 연작(連作)으로서 이청준의 단편 소설 「선학동 나그네」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영화 내용은 서편제 소리를 잇고자 하는 소리꾼 남매의 사랑과 연민 그리고 엇갈린 운명을 다루고 있다.
[공연 상황]
「천년학」은 이청준 소설을 원작으로 이청준과 김미영이 각본을 맡았으며, 영화 평론가 정성일이 기획자로 참여하였다. 「천년학」은 신생 영화사 키노 2가 제작했으며 프라임 엔터테인먼트가 필름 배급을 담당했다.
[구성]
「천년학」은 전남 장흥과 광양 그리고 진도 일대에서 촬영되었다. 군산에서 촬영된 부분은 주인공 동호[조재현]가 부부의 연을 맺은 단심[오승은]을 찾아 1982년 군산에 들린 장면과 명창 조평세 죽음을 문상하는 장면이다. 즉, 동호가 송화[오정해]를 찾아 전국을 헤매던 중 자신의 아내 단심과 아들이 사는 집을 찾아가는 장면이 군산 경찰서 앞 경포천 포구에서 찍은 것이다. 또한 소리꾼 조평세[인간 문화재 송순섭]의 죽음에 문상을 갔다가 누이 송화가 전남 진도의 작은 섬에 목격되었다는 소식을 듣는 장면이 경암동 철길에서 촬영되었다.
[내용]
소리꾼 양아버지 유봉[임진택] 밑에서 남남이지만 남매로 자라난 동호와 송화는 서로의 소리와 북장단을 맞추면서 어느새 애틋한 정을 느끼게 된다. 동호는 마음 속 연인을 누나라고 불러야 하는 괴로움 때문에 집을 떠난다. 몇 년 후, 양아버지가 죽고 나서 눈이 먼 송화가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들은 동호는 송화의 자취를 찾아 나선다. 그러나 엇갈린 운명은 잠깐의 만남과 긴 이별로 이어진다. 그러던 중, 동호는 유랑 극단 여배우 단심의 유혹에 흔들리고, 동호의 변심을 알게 된 송화는 선학동 선술집 주인 용택[류승룡]의 외사랑을 뿌리친 채 다시 한 번 어디론가 모습을 감춘다. 마침내 용택의 선술집을 찾아 온 동호는 자신이 미처 몰랐던 송화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의의와 평가]
「천년학」은 제29회 낭뜨 3대륙 영화제에서 여우 주연상[오정해]을 수상하고 제27회 한국 영화 평론가 협회상으로 음악상[양방언]을 수상했다. 한편, ‘2007 디렉터스 컷 어워즈’(Director's Cut Awards)는 임권택 감독에게 ‘디렉터 오브 디렉터(Director of Director)’라는 이름의 상을 바쳤다. ‘디렉터스 컷 어워즈’는 한국 영화 감독들이 투표를 통해 한 해 영화를 결산하는 자리로서, 한국 영화 감독 네트워크 설립 10주년을 맞이하여 2007년 ‘디렉터 오브 디렉터’상을 제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