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개복동에 있는 연극 단체.

[개설]

극단 둥당애[대표 김광용]는 2010년 5월 창단 이래 다수의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군산 지역을 기반으로 지역민과 함께 연극을 통한 역사 체험과 공동체 문화 형성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설립 목적]

극단 둥당애는 세상의 희로애락을 놀이와 신명으로 풀어내고자 설립된 지역 연극 단체이다.

[변천]

극단 둥당애는 2010년 5월 단체 설립 이후 거의 매월 연극을 무대에 올리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극단 둥당애는 2010년 6월 군산 시립 도서관의 개관 1주년 초청으로 국악 인형극 「고개 고개 삼년 고개」[연출 김광용]을 공연하였고, 2010년 8월에는 춘천 인형극제에 초청되어 「사물놀이를 찾아 떠나는 해치의 모험」[연출 최성진]을 공연했다.

또한 2010년 12월부터 2011년 1월까지 전통 연희 시리즈 첫 번째로 전통 한지 복합 인형극 「삼년 고개」[연출 김광용]를 군산시 사람 세상 소극장 무대에서 선보였다. 2011년 3월에는 「군산 3·5 만세 운동 거리극」[연출 김광용]을 군산 3·1 운동 기념 광장에서 공연했고, 2011년 4월 국립 광주 박물관 초청 공연으로 「삼년 고개」를 선보였다.

2011년 5월 군산시 창성 주공 아파트 일원에서 ‘도심 속 마을 축제 2011 우리 동네 문화 놀이터’ 사업으로 「꿈꾸는 아파트, 문을 열자! 활짝」[총연출 김광용]을 실시하였다. 또한 동년 7월부터 8월까지 전통 연희 시리즈 두 번째 작품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연출 김광용]을 둥당애 별별 소극장에서 선보였다.

극단 둥당애의 전통 연희 시리즈는 각종 인형극제와 행사에 초청 공연되는 인기를 누렸는데, 시리즈 첫 번째 「삼년 고개」는 2011년 10월 경기 화성 인형극제에, 시리즈 두 번째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2011년 12월 군산 시립 도서관 송년 행사와 2012년 7월 경기 수원 인형극제 공식 작품으로 초청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극단 둥당애는 인형극을 무대에 올리는 것 이외에, ‘평생 학습 시범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여 군산 지역을 알리는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였다. 즉, 월명동 주민 센터의 ‘평생 학습 시범 마을 만들기’ 사업의 첫 번째 기획으로 ‘연극으로 만나는 월명동 근대 문화-월명동 역사의 옷을 입다’를 2011년 9월부터 11월까지, 두 번째 기획으로 ‘연극으로 만나는 월명동 근대 문화-군산좌 유랑 극단’을 2012년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였다. 또한 군산 성광 비전 센터 주관으로 2012년 2월 ‘주민과 함께 떠나는 문화 예술 기행’을 개최하는 등 지역 문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2013년 1월부터 2월까지 박물관 연극 자원 봉사자 연기 예술 교육을 실시했다.

[현황]

극단 둥당애는 2012년 4월부터 11월까지 박물관 연극 「1930년 시간 여행」을 군산 근대 역사 박물관과 공동 연출하였고, 이어 후속 작업으로 2013년 4월 현재 군산 근대 역사 박물관 공연으로 「1930년 시간 여행 2」 작업을 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극단 둥당애는 2010년 5월 창단 이래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도 연극을 통해 군산 근대 역사를 체험하면서 지역민이 참여하는 연극 및 공연 작업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