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15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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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聖興寺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둔덕리 26-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진용선 |
건립 시기/일시 | 1844년 - 성흥사 창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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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중창 시기/일시 | 1898년 - 성흥사 대웅전 중창 |
중수|중창 시기/일시 | 1941년 - 성흥사 대웅전 중건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91년 - 성흥사 대웅전 자리에 요사가 딸린 법당 신축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94년 - 성흥사 원통전을 주 전각으로 신축 |
최초 건립지 | 성흥사 -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둔덕리 26-1 |
현 소재지 | 성흥사 -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둔덕리 26-1 |
성격 | 태고종 사찰 |
창건자 | 허경선사 |
전화 | 063-453-0050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둔덕리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 사찰.
[개설]
성흥사는 오성산과 성산면과 내흥동 일대를 대표하는 정신 수행 사찰이며 군산시 전통 사찰 55호로 등록되어 있다.
[건립 경위 및 변천]
성흥사의 창건이나 연혁을 알려주는 자료나 유물은 없는 상태이다. 다만 구전에 의하여 간단하게 절의 창건 내력이 전해질 뿐이다. 구전에 따르면 1844년 허경 선사가 사찰을 창건했으며, 1898년 고청 정심 보살이 대웅전을 중창했다고 전한다. 그러나 현재 허경 선사의 창건을 입증할 만한 기록이나 유물·유적은 없다.
또 한때 이곳에는 증산도의 일파인 태을도(太乙道)에서 교주로 모시는 고씨 부인, 곧 법륜 고판례 씨가 머문 적이 있었다. 법륜 고판례 씨는 1933년부터 3년 동안 이곳에서 기거하다 세상을 떠나 절 인근에 묻혔고 이에 따라 태을도 계통의 신도들이 고씨 부인을 제사하기 위해 이곳에 오기도 한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볼 때 1933년 무렵에는 성흥사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1941년에 대웅전이 한 차례 중건되었으며 1991년 대웅전 건물이 무너지자 승려 일휴가 대웅전 자리에 요사가 딸린 법당을 지어 사찰을 유지했다. 이어서 1992년 부임한 법원이 축대를 쌓아 경내를 넓히기도 하였다. 1994년에는 원통전을 주 전각으로 새로 짓는 등 중창 불사를 이루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활동 사항]
최근 성흥사는 일반인들에게 태극권, 명상, 단전 호흡, 선체조와 같은 불가 기공을 수련하게 하는 본부의 역할을 하고 있어 관광 목적의 사람들 보다 불가 기공을 수련하기 위해서 찾는 사람이 많다.
[현황(조직, 시설 현황 포함)]
성흥사는 원통전과 요사, 법당 뒤편의 산신각이 가람의 전부로서 탑이나 부도 등의 석조물은 없다.
[관련 문화재]
성흥사에는 고려 시대에 조성된 청동 관음보살 입상 2체가 전한다. 보살상들은 1991년 대웅전이 무너진 자리에서 함께 발견되었다. 본래부터 절에 전하던 보살상이었는데 한 동안 보이지 않았다가 대웅전이 무너지고 그 자리에 원통전을 짓기 위해 터를 닦는 중 발견되었다. 두 보살상 가운데 눈에 띠는 것은 전체 높이 66㎝의 청동 관음보살 입상이다. 청동 관음보살 입상에는 ‘聖居山天聖寺統和二十八年’이라는 명문이 기단 뒤편에 새겨져 있다. 통화 28년은 중국 요(遼)나라의 연호로서 곧 1010년(고려 현종 1)에 해당된다.
또 다른 보살상은 뒷면에 두광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전체 높이는 37㎝이다. 성흥사의 두 보살상은 조성 년대가 기록된 고려 시대 보살상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