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1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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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群山公設市場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신금길 18[신영동 18-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현주 |
준공 시기/일시 | 1918년 - 군산공설시장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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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2년 3월 16일 - 군산공설시장 재개장 |
현 소재지 | 군산 공설시장 - 군산시 신금길 18[신영동 18-1] |
성격 | 상설시장 |
면적 | 10,942㎡ |
전화 | 063.445.4929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신영동에 있는 공설 시장.
[개설]
군산공설시장은 군산의 개항과 함께 경장동 팔마재의 싸전과 설애[경포]라고 불린 현재의 중동 로타리에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던 소규모 시장이 1913년 군산선 철도의 개설과 함께 현재의 공설 시장 부근에 식료품상들이 모여들어 1918년에 시장으로 개설되었다. 1931년에 사설 철도인 경남 철도가 군산에 개통되면서 군산의 시장은 충청남도와 전라북도 뿐 아니라 전라남도까지 아우르는 규모로 발전하였다. 90년이 넘은 역사 깊은 전통 시장이다.
[건립 경위]
1918년 상인들의 수익 증대를 위해 군산공설시장이 형성되었고, 2009년 11월까지 영업을 하다가 재건축 공사로 인하여 현대식 대형 마트에 버금가는 시장으로 재탄생되었다.
[변천]
장옥형으로 운영되던 시장은 1970년에 1층, 1981년에 2층을 건립하여 490개의 점포가 들어서 있고 130여 명의 노점상을 유치하여 종합 시장으로서의 기능을 하였다.
1990년대 이후 신도시 형성, 대형 마트 출점, 시설 낙후 등으로 군산공설시장을 포함한 구도심의 침체와 시장이 위축되자, 2009년부터 시장 경영 진흥원에 연구, 설계, 시공 등 시설 현대화 전 과정을 위탁해 실내 주차장, 엘리베이터 등의 편의 시설, 여성 문화 센터, 보건소 등의 부대 시설과 상품 구색을 다양화한 최신 현대식 시장으로 2012년 3월 16일 재개장하였다. 점포수 282개의 중대형 시장이 되었다.
[구성]
군산공설시장은 구시대와 현대가 공존하고 있는 공간으로 시골에서나 볼 수 있는 대장간, 팥죽집이 있고 건재 한약 전문 판매점이 있으며 식품, 의류, 철물, 동물, 화훼, 잡화 등 없는 것이 없는 시장이다. 새벽 4시부터 열리는 시장 옆 역전 새벽 시장과 함께 지역의 생활 필수품 유통 시설로서 일익을 담당하고 있었다.
2012년 재건축을 통하여 지하 1층[재래시장], 지상 2층[한약재, 공산품 판매], 지상 3층[여성 다목적실, 주차장], 지상 4층[옥상 주차장]에 이르기까지 현대식 대형마트에 버금가는 시장으로 재탄생되었다.
역전 종합 시장, 신영 시장이 인접해 있고, 이들 시장과는 다른 상품 구색으로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현황]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 진흥 경영원에서 상인 대학교를 추진하여 2009년 4월부터 8월에 이르기까지 품목별 185명의 상인이 교육을 받았다. 교육 내용으로는 좋은 시장 견학, 상품 진열, 친절 교육, 유니폼 명찰 착용, 회의 등이 이루어졌고, 대형 마트만 선호하는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재래시장의 활성화와 소비자들의 편의 및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인들의 많은 노력들이 있었다고 한다. 이처럼 공설 시장은 상인 대학의 교육을 통하여 상인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각종 단합 대회를 통한 상인들의 능률을 높이고 판매유치 기록도 향상되고 있다. 현재 재래시장은 쇼핑 공간, 문화 공간, 휴식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