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군산[옛 옥구] 출신 독립운동가.

[개설]

최태경은 1920년 이후 보국 안민의 뜻을 같이 하는 동지를 규합하여 지하 조직을 결성하여 임시 정부와 연락을 취하며 군자금의 모금 및 송금 활동을 했다.

[활동 사항]

최태경은 평소 독립운동에 뜻을 두고 있다가 3·1 운동 후 중국 상해에서 임시 정부가 수립되자, 1920년 11월 20일 임시 정부의 지원을 목적으로 동지를 규합하여 지하조직을 결성하여 군산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였다. 최태경은 또한 1924년 2월 23일 상해 임시 정부 군산 특파 위원장(群山特派委員長)으로 임명되어 1925년까지 각처에서 2,055원의 독립 운동 자금을 수합하여 임시 정부에 송금하였다.

[상훈과 추모]

대한민국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80년 대통령 표창, 1990년 건국 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