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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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濬鎬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구희진 |
[정의]
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군산 지역[옛 옥구] 출신 독립운동가.
[개설]
이준호는 1943년 문화 중학원 재학 당시 급우들의 항일 독립 정신 함양에 앞장서 활동하다가 체포되었다.
[활동 사항]
이준호는 문화 중학원(文化中學院) 재학중인 1943년 10월에 같은 학교 기숙사의 급우들에게 태평양 전쟁에서 일본의 패망은 결정적인 것으로 다가온 조국 독립을 위해 항일 투쟁을 벌일 것을 역설하면서 동지 규합에 힘을 쏟았다. 이준호는 1943년 11월에 동지들과 함께 애국 선열의 순국 충정을 배우면서 독립 정신을 고양하는 한편 해외 독립 운동 상황에 주목하고 독립 운동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때 이준호는 동지들에게 일제의 강압에 의해 강제 입대한 학병들이 만주 등지에서 일본군으로부터 탈출하여 독립군 대열에 참여하고 있다는 정보를 알려주는 등 항일 투쟁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 갔는데 그러던 중 이들의 활동이 일본 경찰에 발각되어 체포되었다. 이준호는 체포된 후 1945년 2월 지방 법원에서 소위 치안 유지법 및 육해군 형법 위반으로 징역 단기 2년·장기 4년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르던 중 1945년 8·15광복으로 출옥하였다.
[상훈과 추모]
1983년 대통령 표창, 1990년 건국 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