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11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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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鐵中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구희진 |
[정의]
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군산 지역[옛 옥구] 출신 독립 유공자.
[개설]
김철중은 『동아 일보』 발행인 겸 편집인으로 일본에 저항하는 신문 기사를 게재하였다가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활동 사항]
김철중은 1926년 3월 송진우(宋鎭禹)와 함께 국제 농민회 본부로부터 ‘조선 농민에게 전하는 글’을 전달받아 3·1운동 7주년을 맞는 때에 이 글을 『동아 일보』에 게재했다. 1926년 3월 5일 국제 농민 본부로부터 「조선 농민에게 본사를 통하여 전하는 글」이라는 기사명으로 실린 이 글에서는 “제7회의 슬픈 기념일에 즈음하여 국제 농민 본부는 세계 40개국이 조직한 농민 단체를 대표하여 [중략] 동지로서의 동정을 조선 동포에게 바친다. [중략] 자유를 위하여 죽은 자에게 영원한 영광이 있을 것이다.”라는 내용이 실려 있었다. 이에 대해 일본은 해당 기사가 독립운동을 선동하고 치안을 방해했다며 『동아 일보』 발행인 겸 편집인인 김철중을 금고 4월에 처하였다.
김철중은 1926년 8월에 『동아 일보』 ‘횡설수설(橫說竪說)’란에 실린 “주의자(主義者)는 검거, 언론 기관은 정지가 아니면 금지…간판만은 문화 정치”라는 내용의 최원순(崔元淳)의 글을 게재토록 하였다가 또 일본 경찰에 붙잡혔다. 이 필화 사건으로 또다시 금고 4월에 처해져 옥고를 치렀다.
[상훈과 추모]
대한민국 정부는 2007년에 건국 포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