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1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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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姜元鐫 |
이칭/별칭 | 성진(聲振),계양(季陽),수성재(守性齋),불온재(不慍齋)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김두헌 |
활동 시기/일시 | 15세기 초 태조 조 - 강원전 위사 공신 녹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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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이주지 | 강원전 이주지 - 전라북도 군산시(옥구현) 회현면 구정리 |
묘소 | 강원전 묘소 - 전라북도 군산시 회현면 구정리 |
제각 | 강원전 제각 - 전라북도 군산시 회현면 대정리 211번지 |
성격 | 입향조 |
성별 | 남 |
본관 | 진주 |
대표 경력 | 전라 어사(全羅御使) |
[정의]
조선 전기 전라북도 군산 지역[옛 옥구현]에 세거한 진주 강씨 호부사공파[혹은 어사공파] 입향조.
[개설]
강원전(姜元鐫)은 조선 시대 옥구현 대정리 일대에 세거하며 대성(大姓)을 이룬 진주 강씨(晋州姜氏) 호부사공파(戶部事公派) 혹은 어사공파(御使公派)의 입향조(入鄕祖)이다. 정확한 생몰년대는 알 수 없다.
[가계]
강원전의 자(字)는 성진(聲振) 또는 계양(季陽)이고, 호(號)는 수성재(守性齋) 또는 불온재(不慍齋)이며, 신현(申賢)의 문인(門人)이다. 진주 강씨 시조 은열공(殷烈公) 강민첨(姜民瞻)의 6세손으로서, 아버지는 판삼사사(判三司事)를 지낸 강여익(姜呂翼)이고, 외할아버지는 이동언(李東彦)[본관 경주]이며, 장인은 참판을 지낸 김현(金炫)[본관 안동]이다.
[활동 사항]
고려 말 문과(文科)에 급제하였으며, 조선 태조 조에 위사 공신(衛社功臣)에 녹훈되었고, 전라 어사(全羅御使)를 지냈으며, 죽고난 뒤에 호조 참판(戶曹參判)의 관직을 증직받았다. 충청도 온양(溫陽)에서 살다가 아홉 명의 정승이 나온다는 길지인 옥구현 구정리(九政里)에 입거(入居)하였다. 이후 후손들이 군산 지역 여러 곳[회현면 대정리, 금광리, 세장리, 학당리 및 서수면 서수리]에 집성촌을 이루며 세거하여, 고(高)·두(杜)·문(文)·전(·田)씨 등과 함께 조선 시대 옥구 지역의 대성(大姓)을 이루었다.
강원전이 각지를 돌아다니며 살펴보다가 현재의 군산에 당도하여 말하기를,‘아침에는 모이고 저녁에는 흩어지는 땅으로 자주 바뀌니 멀리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라고 하였으나, 종자(從者) 3인이 군산에 정착하기를 소원하니 마침내 흔쾌히 허락하고, 현재 군산 제2수원지[옥산 저수지] 옆의 세장리를 보고 말하기를, ‘몇 백년 후에는 큰 바다같이 될 것이다.’라고 하였고, 구정리에 이르러서는 사방을 두루 살피면서,‘지금은 비록 물이 없으나 현재의 재실이 있는 곳에 후손들이 낚시질 할 때가 올 것이며, 천석 이상의 큰 부자는 없어도 자손들이 크게 일어나고 일가가 돈목할 것이다.’라고 예언하였다고 한다.
[묘소]
강원전의 묘는 전라북도 군산시 회현면 학당산 위에 있다. 부부 쌍분(雙墳)이다.
[상훈과 추모]
후손들이 묘소 주변에 제각 영모재(永慕齋)를 지어 매년 음력 10월 15일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