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08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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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塔洞三層石塔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대야면 죽산리 66-1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유영춘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4년 9월 27일 - 탑동삼층석탑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66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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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탑동삼층석탑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현 소재지 | 탑동삼층석탑 - 전라북도 군산시 대야면 죽산리 66-1 |
성격 | 석탑 |
크기(높이) | 5.5m |
소유자 | 국유 |
관리자 | 군산시 |
문화재 지정 번호 |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대야면 죽산리에 있는 고려 시대 석탑.
[개설]
탑동삼층석탑은 고려 시대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며, 백제 양식을 띠어 당시의 지역 문화를 보여주는 특징적인 탑이라고 할 수 있다.
[건립 경위]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나 건립 경위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 수 없다.
[위치]
전라북도 군산시 대야면 죽산리 66-1번지로 탑동 마을에 자리한 죽산 교회에서 서쪽으로 120m 가량 떨어진 야산의 하단부에 자리하고 있다.
[형태]
탑동삼층석탑은 1층 기단(基壇)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세우고 그 위에 머리장식을 얹은 것으로, 넓은 옥개석으로 인해 안정적인 모습이다. 1층 탑신의 높이는 2·3층의 탑신보다 급격히 낮다. 1층 탑신의 우주(隅柱)[직육면체의 기둥처럼 생겨 측면에 위치한 돌]와 면석(面石)이 별석(別石)이며 옥개석 받침과 옥개석이 판석(板石)으로 되어있다. 2층과 3층 탑신은 좁고 넓은 판석을 이용해 만들었으며, 얇고 넓은 옥개석의 추녀 끝이 약간 들려있다. 꼭대기에는 노반(露盤)[머리 장식 받침], 복발(覆鉢)[엎어놓은 그릇모양 장식], 앙화(仰花)[활짝 핀 연꽃 모양 장식] 등이 남아 머리 장식을 하고 있다.
[현황]
주변에 탑에 대한 내용을 담은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어 관광객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진입 금지 테두리가 함께 위치해 있어 탑의 훼손을 막고 있다. 군산시에 의해 어느 정도 관리는 이루어지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향후 더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1974년 9월 27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6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탑동삼층석탑은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탑이지만 백제 정림사지(定林寺址) 오층 석탑(五層石塔)의 양식(樣式)을 일부 모방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백제의 양식이 엿보인다.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과 함께 2기만 남은 귀중한 백제 시대의 석탑이다. 백제 멸망 후에 조성된 옛 백제 지역의 탑들은 고려 시대 이후에도 여전히 백제 탑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따라서 고려 시대에 만들어지긴 했지만 백제 지역에 백제 양식으로 제작되어 당시의 지방적 특색을 보여주는 탑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