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0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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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鐵道驛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두성혜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에 있는 열차와 화차, 승객이 도착하고 떠나는 곳.
[개설]
철도의 발달과 함께 발전해온 철도 역사(驛舍)는 원거리 통행의 교통 시설이다. 우리나라 철도 역사는 대부분 단순 철도 시설로서 이동을 위한 통과 시설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현재 철도 역사는 통과 시설의 성격보다는 교통 시설 기능의 성격으로 바뀌어 여행객 교류의 장이며, 다양한 사회 활동이 시작되는 곳으로 발전하고 있다. 철도역은 역장(驛長)의 지위에 따라 관리역, 보통역, 간이역, 무인역 등으로 나뉜다.
[변천]
군산 지역의 철도 역사는 철도 건설과 함께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군산 지역 최초의 철도는 일제 강점기인 1912년 3월 6일 개통된 군산선이며, 이후 1953년 한국 전쟁 당시 옥구선이 개통되었다.
군산선의 개통과 함께 군산선[24.7㎞]의 종착역으로 군산역, 그리고 대야역, 임피역이 건립되었다. 군산역은 호남선의 지선으로 운영되다가 장항선을 14.9㎞를 연장해 군산으로 연결하는 군장 철도 사업으로 2008년 1월 1일 군산시 내흥동 역사로 신축 이전하였다. 신 역사 이전 이후 옛 군산역은 군산 화물역으로 개편되었다가 2008년 폐지되었다.
대야역은 군산선의 간이역으로 1912년에 군산시 대야면 지경리에 건립되었다. 임피역은 군산선의 간이역으로 1924년 6월 1일 영업을 개시하였다가 2008년 5월부터 여객운송 업무가 중단되고 철도 관광지로 개편되었다.
옥구역은 1953년 2월 25일 유엔군(UN軍)에 의해 옥구선이 완공되자 무배치 간이역으로 1953년 11월 1일 최초 영업을 시작하였고, 1955년 6월 1일 보통역으로 승격되었다. 2006년 11월 15일 구선 운행이 중지되고 화물 취급도 중지되었으나, 이후 2011년 4월 1일부터 부정기 화물 운송이 재개되었다.
[현황]
군산 지역에 설립되어 현재 운영 중인 철도역은 군산역과 대야역, 옥구역이 있다. 군산역은 2008년 1월 1일부터 영업을 시작하였으며 옛 군산역에서 3.5㎞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장항선 일반 열차가 용산~천안~장항~군산~익산[혹은 서대전] 구간으로 운행되고 있다.
대야역은 1912년 3월 6일 개통된 군산선 상에 위치한 간이역으로 설립되었다. 2008년 1월 1일 장항선과 직결되어 장항선에 편입된 이후, 장항선의 대야역으로 운영 중에 있다.
옥구역은 2013년 현재 군산역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무배치 간이역으로 군산 화물선의 종착역이다. 총면적은 1,000㎡이고 영업 거리는 군산역 기점 11.6㎞이다. 군산 비행장에 화물을 운송하는 화물 열차가 2011년 4월 1일부터 부정기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임피역은 임피 지역에서는 술산역이라고도 칭하기도 한다. 군산선이 장항선에 편입된 이후 철도 영업 및 운영이 중지되었다. 2005년 국가 등록 문화재 제208호로 지정되었고, 2013년 현재 철도 관광지로 조성 및 개편되었다.
2010년 기준으로 군산 지역의 철도를 통한 여객 수송량은 승차인원 16만 2,254명이고, 강차 인원은 17만 1,214명이다. 이 가운데 군산역의 승차 인원은 15만 9,040명으로 수송량의 98%를 차지하고 있으며, 강차 인원은 16만 8,608명으로 98.1%에 달한다. 또한 화물 수송은 군산역에서만 취급하고 있다. 2010년 기준 군산역의 화물 수송량은 발송 물량 22만 3,601톤이고, 도착 물량 9만 3,468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