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군산시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전라북도 군산시 지곡동은 수송동에서 관할하는 세 개 법정동 중 하나로, 수송동 남쪽에 위치해 있다.

[명칭 유래]

전라북도 군산시 지곡동은 옥구군 동면 지역으로 백토(白土)가 많이 나는 지역이었다. 회실 또는 지소가 있었다는 의미로 “지곡”이라 하였다는 설이 있다.

[형성 및 변천]

전라북도 군산시 지곡동은 옥구군 동면 지역이었다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옥구군 옥산면 지곡리로 편제되었다. 1973년 7월 1일 군산시에 편입되면서 군산시 지곡동으로 바뀌면서 수송동이 관할하는 법정동으로 편제되었다.

[자연 환경]

전라북도 군산시 지곡동은 남동쪽으로 미룡[미제] 저수지가 있으며 저수지 주변에 낮은 구릉 지대가 나타난다. 중앙 부분과 동쪽은 평탄한 경작 지대이다.

[현황]

전라북도 군산시 지곡동은 군산시의 동(洞) 지역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수송동, 나운동, 미룡동, 그리고 옥산면 당북리와 이웃하고 있다. 동(洞) 북쪽에 주거지가 밀집되어 있다. 남쪽으로 쌀과 보리 위주의 농사가 이뤄지는 경작지가 있다. 교육 시설로 지곡 초등학교와 군산 여자 상업 고등학교가 있다. 의료 시설로 군산 의료원이 위치해 있다.

1994년도부터 시작된 수송동·나운동·지곡동 일원 37만여 평의 택지 개발 사업으로 도시 기반 시설이 갖추어지기 시작하였다. 택지 개발 사업이 진행되면서 군산 의료원이 지곡동으로 이전하였고, 군산 여자 상업 고등학교와 군산 지곡 초등학교 역시 지곡동으로 이전하였다.

2013년 현재 새만금 개발이 본격화되며 지곡동과 수송동 지역으로 인구 유입이 꾸준한데다 군산 일대 산업 단지 기업이 다수 유치되어 지역 경기가 상승하면서 지곡동 일대에 4,200여 가구, 7개의 아파트 단지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