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는 사육신역사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영화상영 프로그램.

[개설]

청춘극장은 2013년 3월 6일부터 시작된 영화상영 프로그램으로 한국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청춘극장’과 국내외 우수한 가족영화를 상영하는 ‘가족극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변천]

청춘극장 프로그램은 동작구민들의 영상문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2013년 3월 6일 사육신역사공원 내 사육신역사관 영상관에서 개관하였다.

청춘극장 정기상영회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사육신역사관 영상관에서 무료로 개최되며 주로 한국영화들이 상영된다. 노년층의 영화감상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개관 기념 상영작으로 하길종 감독이 연출한 「바보들의 행진」[1975]을 상영한 것을 시작으로 김수용 감독이 연출한 「야행」[1977], 유현목 감독이 연출한 「장마」[1979] 등 한국 고전영화를 상영하였고 이것이 노년층의 큰 호응을 얻게 되면서 이후 청춘극장의 프로그램은 한국영화로 구성되었다.

청춘극장 외에 2013년 8월 여름방학을 맞아 시작한 가족영화 상영회는 이후 ‘가족극장’이라는 이름의 정기상영회로 자리 잡았다. 가족극장에서는 매주 둘째주 토요일에 국내외 유명 가족영화들을 무료 상영하고 있다.

[현황]

청춘극장의 상영 공간은 당초 45석 규모의 사육신역사관 영상관에서 시작되었으나 주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영상관 뒤편에 좌석을 추가하고 영상관과 벽을 맞대고 있는 교육체험관에서도 관람이 가능하도록 하여 현재는 최대 130석까지 좌석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관람 대상은 동작구민들 뿐만 아니라 노량진 학원가의 수험생들로까지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