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출신의 기독교 목사.

[개설]

임태득[1936∼2009]은 청도군 출신으로, 미국 베다니 신학교에서 신학·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71년 9월 9일 경북 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후 대구 노회장·남대구 노회장을 역임하였다. 1968년 40일 금식 기도 후 220여 교회 부흥회를 인도하였으며 총회 제87회 부총회장, 제88회기 총회장을 비롯하여 다양한 사역을 맡아 교회의 복음 전파에 노력하였다.

[활동 사항]

임태득은 1936년 3월 20일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갈지리 722번지에서 출생하였다. 교회 집사인 할머니를 따라 12세 때 교회에 출석하여 예수를 믿고 어릴 때부터 목사가 될 꿈을 꾸었다. 신학 공부를 위해 18세 때 대구로 이주하여 대한 장로회 신학교[현 대신 대학교], 총신 대학교 신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베다니 신학교에서 신학·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56년 4월부터 전도사로 군위 금매 교회, 백학 교회, 대구 동부 교회, 전남 대치 교회, 청도 학산 교회, 수야 교회, 가창 교회 전도사로 시무하였고, 1970년 대구 서현 교회 강도사, 1971년 4월 11일 대명 교회 강도사로 부임하여 그해 9월 9일 경북 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경북 노회에서 대구 노회로 분립된 후, 대구 노회장·남대구 노회장을 역임하였고, 1968년 40일 금식 기도 후 220여 교회 부흥회를 인도하였다. 대신 대학교 강사를 비롯하여 대구 성경 전문 대학 학장과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대구 여자 신학교 설립 학장과 이사장, 대구 협성 교육 재단 경일 여고 교목, 전국 영남 교직자 협의회 창립 초대 회장, 대신 대학교 운영 이사장, 총회 신학교 운영 이사 및 미주 총신 운영 이사장을 역임하였다. 총회 총대 목사로 재정 부장을 역임했으며, 총회 순교자 기념 사업부 부장, 총회 재판국장, 총회 회의록 서기, 총회 은급 재단 설립 재단 이사장, 총회 유지 재단 이사장, 총회 세계 선교회 총재, 총회 제87회 부총회장, 제88회기 총회장, 대명 교회 원로, 한국 찬송가 공회 공동 회장을 역임하였다. 2006년 1월 1일부터 달성군 옥포면 교항리에 가나안 복지 교회를 설립, 무의무탁 노인들을 중심으로 매주 설교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였다.

[사상과 저술]

저서로는 『복받는 가정』, 『하나님의 선민』, 『새로운 전진』 등이 있다.

[묘소]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갈지리에 선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