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07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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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奉文 |
영어음역 | Yi Bongmun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정진각 |
성격 | 독립운동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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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
성별 | 남 |
생년 | 1890년 |
몰년 | 미상 |
[정의]
일제강점기 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개설]
이봉문은 1890년(고종 27) 지금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에서 출생하였다.
[활동사항]
이봉문은 1919년 3월 30일 당시 수암면 수암리 비석거리에서 면민 2,000여 명과 함께 행진하면서 만세를 불렀다. 순사의 해산 명령에 따르지 않고 태극기를 떠받들고 읍내로 행진하여 주재소·보통학교·면사무소·공자묘 앞에서 만세 시위 행진을 하였다. 해산 후 수암리 음식점에서 2, 3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구장이 이 날 시위에 참가하지 않은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여, 그들과 같이 오후 10시경 구장 집에 몰려가 항의하였다가 일본 경찰에게 체포되었다.
재판 기록에 의하면 경찰 심문 과정에서도 이봉문은 “조선이 독립하면 지금보다 더 행복하게 될 것을 믿고 독립을 희망하였기 때문에 시위운동에 참가하여 함께 독립 만세를 부른 것이다.”라고 당당하게 답변하였다. 이 해 5월 27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과 소요로 징역 10월형을 언도받고 공소하여 7월 31일 경성복심법원에서 원판결이 취소되고 징역 6월로 감형되어 옥고를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