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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500391
한자 花井洞-
영어의미역 Sawleaf Zelkova 1 of Hwajeong-dong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보호수
지역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정동 산 53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정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학명 Zelkova serrata Makino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겉씨식물문〉쌍떡잎식물강〉이판화아강〉쐐기풀목〉느릅나무과
수령 470년
높이 18m
흉고둘레 3m
소재지 주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정동 산 53 지도보기
보호수 지정번호 경기-안산-14
보호수 지정일시 1982년 10월 8일연표보기

[정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정동에 있는 수령 470년의 보호수 두 그루.

[개설]

느티나무는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규목(槻木)이라고도 한다. 높이 26m, 지름 3m까지 자란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은 회백색이고 늙은 나무에서는 나무껍질이 비늘처럼 떨어진다. 꽃은 5월에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피고, 열매는 핵과(核果)를 맺으며 10월에 익는다. 잎은 계유(鷄油)라 하여 약용한다. 변종으로는 속리산에 서식하는 둥근잎느티나무와 긴잎느티나무가 있다.

[형태]

화정동 느티나무(1)은 높이 18m, 가슴높이 둘레 3m, 나무갓 너비 14m이다. 화정동에 있는 보호수 두 그루 모두 고송정지를 중심으로 한 그루는 뒤편에, 다른 한 그루는 정자 앞쪽에 위치하여 있다.

[역사적 관련사항]

조선 세조 때의 문신인 김문기(金文起)의 손자 김충주(金忠柱)[1444~?]가 심었다고 전한다. 화정동 느티나무(1)이 위치한 곳은 1827년(순조 27) 김처일이 9대조인 김충주를 애도하여 지은 고송정이라는 정자가 있던 자리이다. 김충주는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단종 복위 운동에 참여했다가 죽음을 당하자 밤중에 도성을 빠져나와 여러 곳을 돌아다니다가 화정동에 숨어살면서 평생 고기와 술을 먹지 않고 베옷에 평민들이 쓰던 모자를 쓰고 다녔다고 한다.

풀을 엮어 집을 짓고 숯을 구워 파는 것을 업으로 삼으며, 스스로를 숯 굽는 노인이라는 뜻의 탄옹(炭翁)이라 했다 하여 고송정지탄옹고지라고도 한다. 정자 왼쪽에는 ‘탄옹고지’라고 새긴 바위가 있으며, 고송정지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단종을 그리며 울던 망월암이라는 바위가 있다.

[현황]

화정동에서 보면 왼쪽에는 오정각이 있고, 오른쪽 산기슭으로 들어가면 고송정지가 있다. 화정동 느티나무(1)은 노거수로서 1982년 10월 8일 보호수로 지정되었으며, 김녕김씨 탄옹공파 후손인 김형봉이 관리하고 있다. 김녕김씨 탄옹공파가 관리하는 고송정지를 중심으로 두 그루의 느티나무와 한 그루의 향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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