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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부동 은행나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500374
한자 仙府洞銀杏-
영어의미역 Gingko of Seonbu-dong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보호수
지역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158-14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진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학명 Ginkgo biloba L.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겉씨식물문〉소철강〉은행나무목〉은행나무과
수령 260년
높이 20m
흉고둘레 4m
소재지 주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158-14 지도보기
보호수 지정번호 경기-안산-09
보호수 지정일시 1982년 10월 15일연표보기

[정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있는 수령 260년의 보호수.

[개설]

은행나무는 중국 원산으로 암수딴그루이다. 학명 가운데 종명 ‘biloba’는 두 갈래로 갈라진 잎을 뜻한다. 은행나무의 수꽃가루는 유일하게 편모를 달고 있어서 스스로 몸을 이동시킬 수 있는데, 이를 정충이라고 부른다. 열매가 살구[肉杏]와 비슷하고 은빛이 난다 하여 은행(銀杏)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문헌에 따르면 방화·방풍 기능을 하여 방화목이라고 하며, 공손수(公孫樹)라고 하여 조상들은 은행나무를 귀하게 여겨 불교 용품의 재료로 많이 사용하였고 함부로 베면 재앙을 받는다는 속설이 있다.

[형태]

선부동 은행나무는 높이 20m, 가슴높이 둘레 4m, 나무갓 너비 20m의 암나무이다. 지상 50㎝ 높이에서 가지가 다섯 개로 갈라져 있는데, 서북쪽으로 갈라진 가장 굵은 가지의 흉고 둘레는 540㎝이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마을 주민에 따르면, 예로부터 마을의 정자목으로 사랑받는 선부동 은행나무에는 신비한 힘이 깃들어 있어 작은 가지 하나라도 꺾으면 큰 재앙이 온다고 믿었으며, 그래서 행여나 나무가 다치지 않을까 정성으로 돌보았다고 한다.

[현황]

상록구 선부동 한양아파트에서 원일중학교로 가는 도로의 원형 교차로에 석재로 둘러싼 보호 구역 안에 자리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가 개발되기 전에는 마을의 정자나무 구실을 하였으나, 지금은 원형 교차로 가운데에 자리하여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게 되었다. 노거수로서 1982년 10월 15일 보호수로 지정되었으며, 관리는 안산시에서 하고 있다. 차량 통행이 많아 매연으로 인한 나무의 훼손이 우려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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