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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동과 선부동의 경계 지점에 화정8교가 있다. 이곳은 화정동으로 들어오는 입구이다. 이곳에서 시화호가 있는 서해안까지는 아주 먼 거리지만 옛날에는 이곳까지 바닷물이 들어왔다고 한다. 이곳의 옛 지명은 ‘쑥께’라고 하는데, 이 지명에 대한 유래는 두 가지가 전한다. 먼저 ‘쑥께’라는 말은 고주물 초입을 가리키는 말로서, 이곳에 쑥이 많다고 해서 ‘쑥께’라고 불렸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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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서 현대 안산에서 활동한 대중가수. 본명은 신경녀(申景女)이다. 1912년 함경남도 원산에서 출생하여 2006년 사망하였다. 신카나리아는 원산루씨고등여학교를 중퇴하였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계속하지 못했으나, 교회를 통해 성악가 이인범의 동생인 이옥현에게 노래를 배웠다. 16세 되던 해 극작가 임서방(任曙昉)이 이끌던 이동악극단 성격의 조선예술좌(朝鮮藝術座)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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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기업가.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백옥(伯玉), 호는 창산(昌山)이다. 이찬우(李纘雨)의 아들이며, 삼성(三星) 창업주 이병철(李秉喆)의 형이다. 1905년(?) 출생하여 1971년 사망하였다. 묘는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옛 안산향교 위에 있고, 1974년에 세운 묘비의 비문은 이일해(李一海)가 짓고, 글씨는 일중(一中) 김충현(金忠顯)이 썼다. 이병각은 하회봉(河晦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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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궤열차는 일반적으로 건설 투자비와 운행비·보수비 등이 적게 들지만, 열차의 운행 속도가 낮고, 안전도에서도 광궤철도(廣軌鐵道)만 못하다. 이런 이유로 협궤열차는 교통량이 적은 지방철도로 사용되었으나, 교통이 발달한 뒤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수원과 인천의 송도역을 잇는 수인선(水仁線)과 수원과 여주 간을 잇는 수려선(水驪線)이 있었다. 이중 수인선이 안산의 상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