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안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1종 전문박물관.

[개설]

안산의 주요 시설 및 지정 문화재, 향토 유적지를 모형 및 멀티미디어로 제작하여 흥미있게 시현하고 있으며, 안산의 유구한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건립경위]

안산은 지리적으로 바다와 인접함과 동시에 넓은 농경지를 배경으로 하여 농업과 어업이 옛부터 번성하여 풍요로운 삶을 누렸고, 이러한 기반 위에서 다양한 민속과 예술 문화가 형성되어 왔다. 조선영조와 정조 시대 문예부흥기의 중심지로 많은 역사적 인물을 배출한 지역이기도 하다. 이에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안산 시민뿐만 아니라 관외 지역민에게도 알리기 위하여 향토사박물관이 설립되었다.

[변천]

안산향토사박물관은 2008년 8월 6일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의하여 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구성]

크게 4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A지역은 시대별로 안산의 모습 재현을 통해 선사시대와 삼국시대의 안산의 유적에 대해 소개하고, 삼국시대의 다양한 토기들을 전시하고 있다. B지역은 어린이 체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산 지역에서 촐토된 토기와 옛 안산의 모습을 알 수 있는 고지도를 퍼즐과 모형으로 제작하여 어린이들이 직접 조립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다. C지역은 안산의 산업에 대한 공간으로 농업과 관련된 유물 전시와 안산 지역의 산업을 재현한 모형 등을 통해 이해를 높이고 있다. D지역은 옛 안산 사람들의 생활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일상 생활에 사용되었던 의식주 관련 유물을 나누어 전시하고 있다. 또한 놀이 및 예술에 사용된 유물들을 전시하고, 안산의 전통 놀이인 둔배미 놀이의 모형과 영상을 통해 이해를 높이고 있으며, 멀티미디어를 통해 안산의 인물을 소개하고 있다.

[현황]

현재 선사시대 토기에서부터 근현대 민속품에 이르기까지 총 1,640종 2,517점의 유물을 수집하여 소장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안산의 역사와 민속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설 전시하고 있다. 이용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은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