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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501567
한자 七寶寺-石佛
영어의미역 A Stone Buddha in Chilbosa Temple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
집필자 이현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사찰연기설화|석불유래담|기복담
주요 등장인물 이교설|초원 스님
관련지명 사사동|칠보산지도보기
모티프 유형 부처님의 선몽|석조삼존불의 발견과 사찰신축|도리보살의 영험

[정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에서 석불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칠보사의 석불」사사동 칠보산에서 석조삼존불(石造三尊佛)을 발견하여 칠보사를 지었다는 석불유래담이자 사찰연기설화이다. 특히 이 설화의 후반부는 도리보살의 영험으로 소원성취한다는 기복담이다.

[채록/수집상황]

2004년 11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으로 현지조사를 나가 주민 배호순[남, 66]으로부터 이현우가 채록하였는데, 이는 2005년 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반월동 향리지』에 실려 있다.

[내용]

사사동 칠보산칠보사에는 석조삼존불(石造三尊佛)이 있다. 1906년 이교설(李敎卨)이라는 사람의 꿈에 부처님이 나타나 이르기를 자신이 칠보산에 묻혀 있으니 꺼내서 모셔달라고 하였다. 다음날 꿈에서 일러준 자리에 가서 땅을 파보니 석조 비로자나불좌상과 석조 석가여래좌상, 그리고 머리만 있는 동자상 하나가 발견되었다. 그래서 그 자리에 절을 짓고 약사암(藥師庵)이라고 하였다가 뒤에 칠보사로 개칭하였다.

머리만 발견된 동자상은 ‘도리보살’로 이름이 붙여졌다. 도리보살 머리를 잡고 좌우로 돌리며 소원을 기원하면, 머리가 움직이지 않고 붙는 순간 그 소원이 이뤄진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현 칠보사 주지인 초원 스님은 신도들이 동자상 머리를 잡고 도리질 하는 게 보기 싫어 불상 몸뚱이를 하나 깎아다 놓고 그 위에 도리보살 머리를 시멘트로 붙여 놓았다.

[모티프 분석]

「칠보사의 석불」의 주요 모티프는 ‘부처님의 선몽’, ‘석조삼존불의 발견과 사찰신축’, ‘도리보살의 영험’ 등이다. 전반부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비로자나불좌상·석가여래좌상·동자상 등을 발견하고 사찰을 지었다는 사찰연기설화이다. 후반부는 칠보사의 도리보살 이야기로 동자석불 머리를 잡고 돌리면 복을 받는다는 기복담으로 이루어져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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