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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501112
한자 七寶寺
영어음역 Chilbosa
영어의미역 Chilbosa Temple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기관 단체/사찰
지역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지도보기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이현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사찰
건립연도/일시 1906년연표보기
창건자 이교설
전화 031-419-1724

[정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 사찰.

[개설]

칠보사는 경기도 수원시·안산시·화성시의 경계 지점에 걸쳐 있는 해발 232m의 칠보산(七寶山)에 위치해 있다. 칠보산은 예로부터 산삼·맷돌·잣나무·황금수탉·호랑이·사찰·장사·금 등 여덟 가지 보물이 있어 팔보산(八寶山)이라 하였으나, 황금수탉이 날아가고 없어졌으므로 칠보산이라 부른다고 한다.

[건립경위 및 변천]

1906년 이교설(李敎卨)이라는 사람의 꿈에 부처가 나타나 이르기를, 자신이 칠보산에 묻혀 있으니 꺼내서 모셔 달라고 하는 것이었다. 다음 날 이교설이 꿈에서 일러준 자리에 가서 땅을 파 보니 석조비로자나불좌상과 석조석가여래좌상, 그리고 머리만 있는 동자상 하나가 발견되었다. 이리하여 이교설은 그 자리에 약사암(藥師庵)이라는 절을 지어 석조 삼존불을 봉안하였는데, 뒤에 절 이름을 칠보사로 개칭하였다.

머리만 발견된 동자상은 ‘도리보살’로 이름 붙여졌는데, 도리보살 머리를 잡고 좌우로 돌리며 소원을 기원하면 머리가 움직이지 않고 붙는 순간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이교설은 용신전(龍神殿)에 불상을 봉안하였는데, 현재 칠보사 주지인 초원이 신도들이 동자상 머리를 잡고 도리질 하는 게 보기 싫어서 불상 몸뚱이를 하나 깎아다 놓고 그 위에 도리보살 머리를 시멘트로 붙여 놓았다.

칠보사는 원래 법화종 소속 사찰이었으나, 1988년 주지 초원이 부임하면서 태고종 소속 사찰로 등록하였다. 1960년 관음전을 세웠고, 1970년 용신전을 헐면서 석불을 절 옆의 공터에 봉안하였다. 이후 증축을 계속하여 칠보사의 규모는 창건 당시보다 확대되었다.

[활동사항]

칠보사는 여느 사찰들과 다름없이 법공양과 4월 초파일 등의 불교 행사를 주요 활동으로 하고 있다. 매월 음력 초하루에 정기 법회를 갖는다.

[현황]

건물로는 42㎡의 관음전, 9㎡의 산신각, 66㎡의 요사채가 있다. 주법당은 관음전으로 관세음보살상이 봉안되어 있다. 2009년 현재 신도 수는 200여 명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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