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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500378
한자 聲浦洞-
영어의미역 Eumnamu Tree of Seongpo-dong
이칭/별칭 옴나무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보호수
지역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산 52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진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학명 Kalopanax pictus (Thunb.) Nakai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겉씨식물문〉쌍떡잎식물강〉이판화아강〉산형화목〉두릅나무과
수령 130년
높이 18m
흉고둘레 1.8m
소재지 주소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산 52 지도보기
보호수 지정번호 경기-안산-17
보호수 지정일시 1982년 10월 15일연표보기

[정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에 있는 수령 130년의 보호수.

[개설]

엄나무는 높이 30m, 가슴높이 둘레 1.8m에 달하는 두릅나무과의 낙엽 교목이다. 굵은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고, 크면서 편평한 가시가 달린다. 잎은 어긋나고 거의 둥글며 가장자리가 단풍잎처럼 5~9개로 갈라진다. 황록색 꽃이 7~8월에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둥글며 10월에 검게 익고 1~2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연한 잎은 나물로 먹고, 목재는 악기를 만든다. 옛날에 가시가 달린 가지는 악귀를 물리치는 데 사용하였다. 음나무, 엄목(嚴木)이라고도 한다.

[형태]

성포동 엄나무는 높이 18m, 가슴높이 둘레 1.8m, 나무갓 너비 17m이다. 밑동에서 세 개의 가지로 갈라져 뻗어 있는데, 한 가지는 지상 80㎝ 높이에서 다시 두 갈래로 나누어져 자라고 있다. 밑동 둘레는 3.2m이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성포동은 관내에서 유일하게 성황당이 남아 있는 곳으로, 예부터 마을 사람들이 엄나무 밑에 당집을 짓고 성황당에 돌을 쌓은 뒤 산신제를 지내며 소원을 빌었다. 근래까지 매년 정초에 마을 주민들[옛 시흥군 수암면 성포리]이 재앙을 쫓는 제사를 지내기도 했다. 전하는 말에 따르면, 나무에 신령한 힘이 깃들어 있어 나뭇가지를 꺾으면 큰 화를 입는다고 한다.

[현황]

성포동 엄나무는 성포동 주공아파트 10단지 뒤편 노적봉 기슭에서 자라고 있다. 노거수로서 1982년 10월 15일 보호수로 지정되었으며, 관리는 안산시에서 하고 있다. 성포동 엄나무 주변에 세 그루의 소나무도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었으나, 세 그루 중 두 그루를 베어 낸 후 1995년 8월 3일 보호수에서 모두 제외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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