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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500078
한자 二千-
영어음역 Icheonigogae
영어의미역 Icheonigogae Pass
이칭/별칭 바지고개,이천인현(二千人峴)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팔곡일동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현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개

[정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팔곡일동과 군포시 둔대동의 경계에 있는 고개.

[개설]

반월동 남산뜰에서 반월저수지 왼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둔터[둔터골]가 나오는데, 현재는 군포시에 속하지만 전에는 반월면 둔대리이었다. 이 마을에서 서쪽 산등성이 고개를 넘어가면 안산에 이르게 된다. 안산 지역에서 수원을 가려면 이천이고개를 넘어 둔터·대감·대야미를 거쳐야 하는데, 피치 못할 사정이 있는 사람이 아니면 저녁 무렵에는 다니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남산들이나 둔대리 사람들은 사람 수가 적을 때는 절대 고개를 넘지 않았다고 한다. 둔대리 사람이 안산으로 기제사를 지내러 갔다가 산짐승, 특히 호랑이가 나타날까 두려워 다른 사람이라도 나타나면 같이 넘으려고 했는데, 자정이 지나도 같이 갈 사람이 없자 새벽이 돼서야 이슬에 푹 젖은 몸으로 이천이고개를 넘었다는 전설도 전한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관련 기록이 나온다. 예로부터 이천이고개는 숲이 울창하고 인적이 드물어 무서운 산짐승들이 많았다고 한다. 특히 호랑이가 무서워 여러 사람이 함께 넘어야 하는 고개라 하여 이천이고개[二千人峴]라 불렀다고 전한다. 한편으로는 바지고개라고도 하였다. 도로의 발달로 현재는 이용하지 않는 고개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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